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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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오프라 윈프리는 1986년 첫 방송 후 2011년 5월 25일 종영될 때까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이다.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한 토크쇼 자체도 큰 인기도 끌었지만 사생아로 태어나고 성폭행을 당했으며 미혼모로 살았지만, 자신의 재능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토크쇼로 벌어들인 명성으로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그녀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 중 하나이다.

책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인생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쓰인 내용도 있었지만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진행되었던 대화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오프라

살면서 "사람을 믿기가 어렵다"라는 말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거네요?

이얀라 반젠트

네. 진짜 문제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에요.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고 믿는 것,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르리라 스스로를 믿는 거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사람들이 날 배신하든, 버리든, 인정하지 않든, 뭘 어떻게 하든 당신은 괜찮을 거예요.

언제나 길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저, 2020년, p68~9

끊임없이 자신을 믿고,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성장을 멈추지 말고, 평화를 찾으며,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하여' 삶을 살라고 한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 다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

이런 책이 좋은 이유는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를 상기시켜 '나 자신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피곤하고 지칠 때는 쉬어도 된다. 단, 영원히 쉬는 것이 아닌 앞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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