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영어원서 나도 이제 영어로 읽는다 : 어린 왕자 단계별 영어 원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 도서출판 동행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영어공부를 한 번 해보고자 하여 <단계별 영어 원서 나도 이제 영어로 읽는다 어린 왕자>라는 책을 샀다.



영어 단어장에는 책에 나와있는 단어가 적혀있었는데 같은 표현이 어떤 식으로 변형되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첫 출간은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았던 모양이다. 책의 겉표지에는 와디즈에서 이 책을 리워드로 받아서 공부를 한 독자의 후기가 적혀있었고, 원서를 거부감 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고 있었다.

내가 이 책의 첫 문장을 단계별로 읽어보니 왜 그런 평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Level1. I see a big sanke in a book. The sanke eats an animal. : 단순 현재 동사 사용

Level2. I saw a big sanke in a book. The sanke ate an animal. : 과거형 등장

Level3. I saw an excellent picture in a book. It was a picture of a snake eating an animal. : 더 디테일한 묘사 등장

Level4. I saw a fantastic picture in a book, called True stories from Nature, about the jungle forest. It was a picture of a Boa snake in the act of eating an animal. : 중문 등장. 원문과 유사한 단어 등장.

Level5. I saw a magnificent picture in a book, called True stories from Nature, about the primeval ungle forest. It was a picture of a Boa constrictor in the act of swallowing an animal. : 원문

이런 식으로 같은 뜻을 가진 문장이지만 현재 시제 > 과거시제 > 디테일한 문장 표현 등으로 써주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같은 내용의 동화를 어린이 버전에서 어른 버전으로 천천히 읽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있었다.


내가 친한 영어 선생님에게 들었던 이야기 중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은 해리 포터를 읽는 것이라고 했다. 해리 포터의 첫 번째 시리즈는 만 10살 정도의 어린아이의 어휘만을 사용하지만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성인과 같은 어휘구사력을 가지게 되고 시리즈 자체가 연속성이 있어 사용하는 표현 등의 80%가 겹치기 때문에 영어를 반복해서 학습하기 좋다는 이유였다.

내가 이 책을 읽어보았을 때, 그 생각이 났는데 해리 포터처럼 많은 책을 살 필요가 없어서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면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영어공부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bit.ly/3dk1vn6 : 책에 대해서 더 디테일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링크를 클릭하기를 바란다.

나는 아무튼 이 책을 영어 독해 공부하는 데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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