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번지는 곳 프라하, 체코 In the Blue 7
백승선 지음 / 쉼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이 후기를 읽고 있거나 제목을 보고 들어온 사람은 의아할 것이다. 저자는 분면 프라하, 체코를 그리움이 번지는 곳이라고 썼는데 나는 몬스터의 한 부분이라는 제목으로 북리뷰를 쓰고 있으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아주 간단하다. 일본 만화 몬스터에 나오는 배경 중 한 곳이 체코라서 그렇다.

프랑스 파리의 한인 민박 숙소, 도미토리 침대에 누워 민박집에 어떤 사람이 두고 간 책을 하릴없이 읽고 있다가 갑자기 옛날에 읽었던 일본 만화책 몬스터가 생각이 났다. 처음에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나는 체코에 대한 책을 그것도 체코를 아주 낭만적으로 묘사한 여행책을 읽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친구 중에 프라하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는 프라하에 대해 아주 좋은 평가를 했다. 숙소가 아니었다면 여행하기 좋은 도시였노라고. 이 책을 쓴 저자도 체코와 프라하, 그리고 체코에 있는 다른 도시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몬스터를 검색해보니 몬스터의 배경으로 나온 곳 중 한 곳이 체코였다. 그래서였나? 이 책을 읽다가 몬스터 생각이 났던 이유가.

책을 읽고 몬스터를 찾아본 후에 갑자기 몬스터의 배경으로 나왔던 독일과 체코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의 배경으로 나왔던 모든 장소를 모두 다 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요한을 찾던 의사 텐마를 따라가면서 만화책을 읽는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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