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습 그대로 1930년대 영국의 개들 드로잉북
루시 도슨 지음 / 클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도대체 왜 1930년대에 살던 개를 드로잉 한 책을 출판했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니까 이 책을 집어들어서 읽기는 했는데, 출판에 대해서는 진짜 공감은 할 수가 없다.

책에 그려진 강아지 드로잉은 귀여웠고 자유로워보였다. 주변의 배경은 거의 그려지지 않은 채 강아지 위주로 간단하게 연필 드로잉을 한 것 같았고, 강아지의 성격 등에 대한 짧은 글이 있었을 뿐이다. 이 책에 그려지 개는 거의 실내 생활이 많은 소형견 위주인데 반하여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은 대형견 위주로 드로잉이 되어있는 듯 했다.

저자는 그 시대 당시의 개 일러스트와 동판화 제작으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기 전 잠깐 들린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개 그림을 보았다. 강아지는 아주 귀여웠지만 왜 이 책을 출판했는지는 진짜 잘 모르겠다. 단지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 그린 그림에서 드로잉 작가가 강아지에게 가진 애정이 들어나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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