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4일자 개봉.

어렸을 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이었을 무렵이라 기억하는데 TV에서 방영해주었던 영화 메리 포핀스를 비디오로 녹화를 떠서 자주 보고는 했던 기억이 난다.

-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1910년 개봉작은 아닌 것 같아 구글을 검색해보니 1964년 개봉작 메리 포핀스가 나온다. 아마 이 영화 이리라.

2019년에 개봉된 메리 포핀스는 1964년의 메리가 돌보았던 제인의 조카이자 마이클의 아이 세명을 돌보는 이야기였다.

제인과 마이클, 그리고 굴뚝 청소부였던 잭이 메리 포핀스를 기억한다는게 희안하기는 했지만.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어렸을 때 보았던 것처럼 즐겁지는 않았다. 내가 커버린 것인지 영화가 매력적이지 않아서인지.

나는 메리 포핀스에게 인사나 해야겠다. "안녕, 메리 포핀스. 오랜만에 만나 즐겁기는 했지만, 어렸을 때처럼 매력적이지는 않군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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