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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ㅣ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블로그 서평 이벤트에 참여했지만, 블로그 이벤트로 받은 것은 아니고 집 근처 교보문고에서 읽었다.
간단한 책 소개를 하자면 일본 라이트노벨류 소설이고,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의 작가 후지마루의 소설이다.
- <내일 나는 죽고 너는 되살아난다>는 읽지 않았다.
부모의 이혼. 아버지의 감옥행. 어쩌다보니 혼자 살게 된 사쿠라.
강제로 독립하게 되어 돈이 필요한 사쿠라에게 사신 아르바이트가 찾아왔다.
죽은 뒤에도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남아있는 사자(死者)의 소원을 풀어주고 세상에서 떠나보내는 사신(死神).
함께 일하게 된 상사이자 동료는 같은 학교 동급생인 후지이라.
사신이 맡게되는 사자는 사신이 가지고 있는 약한 부분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사람은 누구에게나 약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리고 소중했던 사람이나 소중했던 시간을 잃어버리게 되면 씻지 못 할 상처를 받는다는 것도.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쉬울 것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아니었던가.
당신의 지금을 위해, 잠깐이라도 하늘을 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