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와디즈에서 펀딩을 하고 있어서 개봉 소식을 알고 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이고, 원작 책이 있다고 한다. - 책은 아직 안 읽음. 후기를 보니 책은 읽을 필요 없는 것 같음
영화 후기를 보았을 때,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막장드라마의 느낌이 물씬 풍겨와서 그냥 넘기려고 했다가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몇몇 후기 때문에 보러갔다.
+ 그리고 CGV영화 무료관람티켓이 하나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이게 실화라고? 리얼?'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며 별의별일이 다 생기기는 하다만... Vlog 라이브로 실시간 사람 쏘는거 생중계는 실화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한국 막장 드라마가 아닌 헐리웃 막장 영화. 아무 기대없이 보러 간다면 '생각보다' 괜찮다.
근데 굳이 보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