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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미어캣 - 대만 싱글맘, 미어캣을 만나 인생을 다시 배우다
원팡링 지음,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대만의 여성이 40세가 넘어 미어캣을 보러 아프리카에 간 이후,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쓴 에세이이다.
미어캣이라고 하여 미어캣에 관한 생태에세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에세이 종류였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나 자존감은 사실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미어캣의 생태 다큐멘터리와 직접 봉사 참여를 통하여 관계와 자존감을 모두 극복하였다고 하는 것은 일정 부분은 진실일 것이고 일정 부분은 과장이 섞였을 수 있다.
저자가 겪은 모든 일에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40세가 넘은 나이에, 몇 번의 도전 끝에 미어캣 봉사 참여 프로그램에 가게되었다는 것은 나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해당 담당자는 정말 힘들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