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
김범준 지음 / 위너스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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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에 관한 책을 읽지 않고, 아니 한 번도 안 읽어봤고 처세에 능하지 못하여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하지 않은 채 최대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인간인데 동네 대형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나라는 인간이 말주변과 눈치가 없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지적은 많이 받는 편이지만 딱히 고치고 싶지는 않다. 배려가 없는 것일 수도 있고, 나라는 사람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남이 나를 배려해주지 않는 상황에서까지 내가 남을 왜 배려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그러기 싫은 것일 수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이야기는 기억에 남지 않았지만 2가지는 기억에 남았다.
1.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며 이야기하라는 것.
2.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 준 것만을 기억하지 말고 내가 받은 것도 기억하라는 것.

진실된 관심과 받은 것도 기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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