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밀 할아버지는 지금은 양탄자 행상을 하지만 한때는 온 세상을 두루 보고 다녔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또 눈이 아주 아름다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었다. - P-1
다시 칠층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더이상 겁을 내고 있지 않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기분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 P-1
내 생각에는,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더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남의 일에 아랑곳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정의로운 사람들은 매사에 걱정이 많아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아닐 것이다.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