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의 기호
육친 관계
여성: 자식, 할머니
남성: 장모 사위, 할머니
비겁에서 탈출, 일간의 생
활동성 : 욕망이 만나는 현장, 욕망의 표출, 표현, 예술, 쉽게 일을 벌임, 잦은 이직, 현금 유동성
미숙함 : 과정 중시, 변칙적 시도, 기발한 아이디어, 시행착오, 반조직적 일탈
식욕과 성욕 : 의식주, 먹을 복, 요식업
사유의 재구성 : 보수적
언어 : 말, 말하는 직업, 표면적인 말, 과대포장, 구설수
시작
창의력 : 미숙한 도발, 기획력, 뒷심 부족
행운 : 양날의 검
식신 vs 상관
식신 : 준비된 복, 시련에 약함 / 상관 : 반사회적, 반항적

남녀 모두 친할머니가 식상운에 속한다. (…) 남성 사주에서 배우자는 재성 자리다. 그래서 남성 사주에서 재성을 낳는 자리인 식상은 배우자를 낳은 장모가 된다. 또한 재성은 남녀 모두 아버지 운에 해당한다. 따라서 식상은 아버지를 낳은 할머니라고 볼 수도 있다. - P279

식상의 활동성이 바로 욕망의 표출과 관계가 있다. 식상이 강하면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분주하게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 한다. 그것이 가구나 인테리어 등의 생활적인 것일 수도 있고 예술 작품일 수도 있다. 생명을 낳거나 기르는 일이기도 하며 글을 쓰거나 말로써 표현되기도 하고, 여행이나 이사 등 이동의 변화로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식상이 강한 사람은 예술적인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고, 실제로 사회에서 작가, 연주자 등의 예술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이밖에도 쉽게 일을 벌인다거나, 잦은 이직을 시도하는 것도 식상의 활동성과 관련이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현금 유동성이 활동성에 속할 것이다. 사업에서는 현금이 돌아야 일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 P280

비겁에서 시작된 욕망은 식상이라는 현장과 만나고 재성으로 이어져 결과를 낸다. 이 스텝에서 보자면 식상은 과정이고 재성은 결과다. 또는 식상은 과정을 중시하고 재성은 결과를 중시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식상의 미숙함이란 아직 결과에 이르지 못한 과정으로서의 미숙함이다. 그러므로 식상의 활동성은 과정을 밟아 나가며 일어나는 상황들, 즉 아직은 미완성인 일의 과정 중에 일어나는 액션을 의미한다. 거기에는 변칙적인 시도와 기발한 아이디어의 적용, 시행착오와 반조직적 일탈 등이 포함된다. - P281

미숙함의 이미지는 욕망 중에서도 원초적인 욕망, 식욕과 성욕 등과도 연결된다. 그런 욕망은 마치 어린아이 같아서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삶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상을 식욕과 성욕의 영역으로 보기도 한다. - P281

한편, 식상을 ‘성욕’으로 보는 것은 주로 여자에 해당한다. (…) 굳이 남자의 성욕은 특정한 육친에 배속하지 않는데 이는 남자의 성욕은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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