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할 때는 이 사람이 지금껏 누구도 그러지 못했던 방식으로 나를 이해하고, 이따금 내가 쓸쓸할 때 친절하게 선뜻 받아들여 준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계속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내 안의 대부분은 여전히 그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그가 눈치채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가 둔하거나 노력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도 아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을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완전히 공감할 수는 없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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