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의 ‘소설로 읽는 철학‘이라는 문구를 보고, 책의 방점이 ‘소설‘이라는 형식보다는 ‘철학‘이라는 내용에 찍혀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다시 말해 「소피의 세계」가 그저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딱딱하게 지식을 나열하는 작품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읽고 나니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로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올해 들어 가장 몰입해서 읽은 책으로 꼽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