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순 원장의 오십견 완치법
신광순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오십견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저자의 오십견 치료법인 장덕 치료법은 (1) 침치료 (2) 약치료 (3) 재활 운동치료로 크게 나뉘는데, 관심이 가지는 구체적인 치료법은 나와있지 않고, 오십견의 원인,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후에 대해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그럼에도 오십견의 통증 양상과 환자가 느끼는 고통, 진단에 따른 치료기간의 설정 등은 이해가 부족하던 부분을 명쾌하게 정리해 준 셈이 되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한의원 홈페이지인 www.50clinic.com에는 30분 가량의 동영상이 있는데, 그 동영상을 보면서 구체적인 치료법도 어느정도 짐작이 되었다. 다음은 짐작이 되는 대체적인 치료내용이다.

(1) 침치료는 건측 취혈이며, 신관에 먼저 놓아 한습을 풀고 경락에 따라 이간(양명경), 액문(소양경), 전곡(태양경)을 선택하여 놓고 동기요법을 실시한다.

(2) 약은 청견탕을 쓰는데, 특별한 것은 아니고 한습과 담어혈을 치는 약인것 같다. 이것은 보편적인 상식에 속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처방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이사탕이나 소경순기산 등등.

(3) 운동치료는 장덕 한의원에서 개발한 장비를 굳이 이용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물건으로 충분히 대체가능하리라 본다. 예를 들어 김양식 원장님의 [관절 통증의 운동치료법]에 나오는 도르레 및 막대기를 이용한 운동과 동영상에 나오는 내회전, 외회전 운동을 합치면 대체적인 틀이 나오리라고 생각된다.

일반인의 경우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도 동영상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책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어차피 책은 쉽긴 하지만 한의학적인 토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치료 사례가 50% 정도를 차지하면서 반복되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는 없다. 인터넷 동영상과 213-228쪽의 '치료운동과 예방'편만 보더라도 책 내용의 50%는 건진다.

끝으로 이 책은 명실상부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우선 제목은 [오십견 완치법]인데도 치료법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고, 두번째로 2달정도의 치료기간을 거쳐 완치시킨다면 기존의 한의원과 별 차이가 없는데 마치 독창적인 치료법인양 과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예후와 치료과정을 수량화하는 노력과 운동치료가 무척 중요하구나  하는 것 등등 배운 것 역시 많았던 책이었다.

** 참고 오십견과 유사한 질환의 감별(89-108쪽)***

(1) 회전근개 파열 : 앞으로 들기, 옆으로 들기는 힘들지만 뒤로 들기는 된다. 즉, 열중 쉬어가 된다. 옆으로 들기가 가장 힘들고 앞으로 들기도 통증이 심하긴 하지만 올릴 수 있다.  옆으로 들기가 가장 힘들어서, 옆으로 들기를 90도한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을 땅을 향하면 팔이 힘없이 떨어진다.

(2) 목 디스크 : 목을 세우고 있을 때 아프고 누워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 즉, 오십견 환자는 밤에 누워있는 것이 고통스러운데 목디스크 환자는 밤이 편하고 낮에 일할 때 불편하다.  목을 세운 상태에서 움직이면 각도에 따라 어깨, 손가락까지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하게 당긴다.

(3) 어깨 결림: 어깨 관절은 괜찮고 목과 견갑골 내측 및 어깨부위가 뻣뻣하고 당긴다.

** 치료기간의 설정 : 외회전 각도에 따라 (206쪽)**

(1) 외회전 각도 90-120도 : 1- 3개월

(2) 외회전 각도 40-  90도 : 2- 3개월

(3) 외회전 각도 20- 40도 : 2- 4개월

(4) 외회전 각도 0 - 20 도 : 2-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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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cm 사계절 별자리 지구본(한글판)
중국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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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천문학자가 꿈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천문학과에 낙방한 후 진로를 바꾸게 되었지만, 군대에서 야간 초소 근무를 서면서 틈틈히 별자리를 익혔을 정도로 마음 언저리엔 늘 밤하늘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배달 온 별스탠드를 본 순간 뭔가 허접하다는 느낌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작고 촘촘하다. 그렇다고 뭐 딱히 좋아보이지도 않는다. 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방에 놓고 스위치를 켜자마자 실망은 놀라움으로 변했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별스탠드의 깜찍함과 방안 가득 채워진 별들의 무늬!  "우와! 이거 만든 분들 제게 너무도 아름다운 방을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저절로 이런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고독한 학생들의 자칫방이나, 사랑하는 연인 또는 신혼부부의 선물로 모두 어울릴 거 같습니다.그리고, 제 아이들도 무척 기뻐하더군요. 아이들 방에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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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o Sasaki - Sky Walker... The Best
이사오 사사키 (Isao Sasaki) 연주 / 워너뮤직(WEA)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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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피아노와 부드러운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듣기 좋은, 아름답고도 편안한 음반입니다. 

이사오 사사키의 음반에서 듣기 좋은 곡만 골라 16곡을 실은 것만도 고마운데, 서울에서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음반을 또 한장 줍니다. 스스로 들어도 여유로와지고, 친구에게 주어도 좋은 멋진 음반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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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My Guitar : The Best of Acoustic Guitar
Various Artists 연주 / 씨앤엘뮤직 (C&L)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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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의 매력이라면 연주자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담백하고 맑은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의 매력을 한껏 살린, 뛰어난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연주로 꽉 채운 좋은 앨범입니다. 보너스 DVD는 아직 못 보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서둘러 리뷰를 올립니다.

참고로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다음 앨범을 한번 들어보세요.

1.스탠다드 모음 : 쳇 애킨스 [Sails]

2.클래식 듀엣 : 쥴리언 브림과 존 윌리암스 [Together]

3.재즈와 플라멩고 트리오 : 알 디 메올라, 죤 맥러플린, 파코 드 루치아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그런데 이게 조금 어렵다면 Jesse  Cook의 [Tempest]를 권하고 싶군요.

4.우리나라 연주자 ; 이병우[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안형수[마법의 성]   잭리[목련꽃] 조동익 [동경] 신해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그 밖 : 에릭 크랩튼(블루스) [Unplugged]   토미 엠마누엘(포크) [Can't  Get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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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6-09-27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VD 역시 훌륭했습니다. 특별한 카메라 연출이 있다기보다는 훌륭한 연주모습을 깨끗한 화면에 잘 잡아낸 느낌입니다. 헤비메탈이나 재즈 기타 연주자의 모습은 그나마 잘 볼수 있지만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핑거 픽킹 스타일의 연주를 본다는 것은 참 드문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핑거 픽킹 스타일의 동영상을 보시려면 youtube.com에서 guitar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알맹이 2006-11-25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이 앨범 들으면서 어쿠스틱 기타 앨범 더 구하고 싶었어요.
 
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
마이클 레빈 지음, 이영숙.김민주 옮김 / 흐름출판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쓰레깁니다. 심하지만 사실입니다.

(1) 쓰레기는 쓰잘데기가 없습니다. (완벽이라는 비현실성)

깨진 유리창이 없도록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하나 마나 한 이야깁니다. 과연 누가 완벽합니까? 다만 큰 잘못이 없는 상태에서 더 큰 쓸모를 만드는 거 아닙니까? 일상적인 예를 들면,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도 완벽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보다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부분은 적고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일 겁니다. 사소한 흠에 집착하는 한 관계가 앞으로 나가기 힘듭니다. 마찬가지로 상품을 만드는 회사의 경우도 사소한 흠을 제거하는 데만 에너지를 쏟는다면 곧 다른 기업들에게 뒤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2) 쓰레기는 악취가 납니다. (아전인수식 정보조작)

 이 책은 객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합니다. 예를 들어 콜라와 펩시의 전쟁에서 콜라가 패배한 것을 콜라의 잘못된 전략 때문에 빚어진 사태라고 설명하고 펩시의 뒤집기 전략은 그냥 지나칩니다. 이건 곰과 호랑이가 싸우다 호랑이가 죽었는데 호랑이 가죽이 얇아서 죽었다는 식입니다. 패배자의 흠만 들춰내는 식이죠. 문제는 이런 식의 아전인수가 끝까지 일관된다는 것입니다.

(3) 쓰레기는 불태우거나 파묻어야 됩니다.(구닥다리 이론)

원래, '깨진 유리창 이론' 은 범죄학자들이 주장한 이론으로 사소한 침해행위가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중요한 행위로 발전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누군가 유리창을 깨뜨렸는데 집주인이 그것을 바로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나머지 유리창을 깨뜨리고 심지어 불을 질러도 된다고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론을 신봉한 뉴욕시장 쥴리아니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 무임승차나 노상방뇨 등 사소한 범행을 무겁게 처리했다고 합니다. 즉 무임승차자나 노상방뇨자는 더 큰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싹을 자르자는 거였죠.딱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 ' 이론의 미국판입니다. 결국 쥴리아니는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고 타임지 표지에도 나오게 됩니다. 이게 '깨진 유리창 이론'이 각광을 받았던 배경입니다.

그러나 몇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깨진 유리창 이론'때문에 범죄가 준 것이 아니라 경찰관을 많이 고용한 것과 낙태의 허용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혹 깨진 유리창 이론 때문에 범죄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참 세상살기 힘들게 하는 각박한 이야기라는 걸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각박하고 강박적인 이론이 바로 이 '깨진 유리창 이론'입니다. 그런걸 '깨진 유리창 법칙'으로 까지 발전시킨 저자가 놀라울 뿐입니다. 그걸 번역한 번역자분두요. 브라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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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6-09-09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끝에 '깨진 유리창 이론'을 설명한 부분은 [괴짜 경제학]을 참조했습니다. [괴짜 경제학] '4장. 그 많던 범죄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168- 172쪽을 보시면 해당사항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