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사슬을 넘어서 - 을지사상 9
라이너 풍크 / 을지출판사 / 199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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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에리히 프롬의 1962년의 책 [Beyond the Chains of Illusion](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의 번역서이다.

부제는 My Encounter  with Marx and Freud(마르크스와 프로이트와의 만남)이다.

이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는데 제목이 제 각각인지라 자칫 나처럼 중복구매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리를 해보았다.

****  같은 책****

1.을지출판사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

2.범우사 [의혹과 행동]

3. 집문당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평전]

**** 비슷한 책****

4.선영사 [정신분석과 유물론]  이 책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R 인스본이라는 사람의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라는 글이고

2부는 에리히 프롬의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이다.

따라서 번역이 좋기만 하면 이 책을 사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인 셈이다.

**** 헷갈리지만 다른 책*****

5. 홍신문화사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완전히 다른 책인데 후반부에 마르크스도 언급되므로 주제면에서는 비슷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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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7-03-2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는
'에리히 프롬이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에게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어떻게 자기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는가를 서술한 일종의 사상적 자서전'(김남석)이고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은
'에리히 프롬의 정신분석 및 사회 심리학에 관련된 논문들을 발췌 정리한 것'(최혁순)이라는 차이가 있다.
 
정신분석과 유물론 - 인간의마음을탐구하는총서 6
E.프롬 지음 / 선영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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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1962년의 책 [Beyond the Chains of Illusion](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의 번역서이다.

부제는 My Encounter  with Marx and Freud(마르크스와 프로이트와의 만남)이다.

이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는데 제목이 제 각각인지라 자칫 나처럼 중복구매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리를 해보았다.

****  같은 책****

1.을지출판사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

2.범우사 [의혹과 행동]

3. 집문당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평전]

**** 비슷한 책****

4.선영사 [정신분석과 유물론]  이 책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R 인스본이라는 사람의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라는 글이고

2부는 에리히 프롬의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이다.

따라서 번역이 좋기만 하면 이 책을 사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인 셈이다.

**** 헷갈리지만 다른 책*****

5. 홍신문화사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완전히 다른 책인데 후반부에 마르크스도 언급되므로 주제면에서는 비슷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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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7-03-2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는
'에리히 프롬이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에게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어떻게 자기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는가를 서술한 일종의 사상적 자서전'(김남석)이고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은
'에리히 프롬의 정신분석 및 사회 심리학에 관련된 논문들을 발췌 정리한 것'(최혁순)이라는 차이가 있다.
 
의혹과 행동 범우사상신서 7
에리히 프롬 지음, 최혁순 옮김 / 범우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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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1962년의 책 [Beyond the Chains of Illusion](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의 번역서이다.

부제는 My Encounter  with Marx and Freud(마르크스와 프로이트와의 만남)이다.

이 책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는데 제목이 제 각각인지라 자칫 나처럼 중복구매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리를 해보았다.

****  같은 책****

1.을지출판사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

2.범우사 [의혹과 행동]

3. 집문당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평전]

**** 비슷한 책****

4.선영사 [정신분석과 유물론]  이 책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R 인스본이라는 사람의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라는 글이고

2부는 에리히 프롬의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이다.

따라서 번역이 좋기만 하면 이 책을 사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인 셈이다.

**** 헷갈리지만 다른 책*****

5. 홍신문화사 [프로이트와 정신분석] 완전히 다른 책인데 후반부에 마르크스도 언급되므로 주제면에서는 비슷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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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7-03-22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상의 사슬을 넘어서]는
'에리히 프롬이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에게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어떻게 자기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는가를 서술한 일종의 사상적 자서전'(김남석)이고
[프로이트와 정신분석]은
'에리히 프롬의 정신분석 및 사회 심리학에 관련된 논문들을 발췌 정리한 것'(최혁순)이라는 차이가 있다.

J 2012-07-2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 길잡이 감사합니다
 
슈퍼맨 리턴즈 SE (2disc) - 할인행사
브라이언 싱어 감독, 케빈 스페이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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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1. 고향인 크립톤 행성을 찾아 지구를 떠났던 슈퍼맨이 5년만에 돌아온 후 겪는 일을 그렸다.

2. 스토리도 나름대로 탄탄하고 특히 시각적 효과도 매우 뛰어나서 만족감이 높은 작품이다. 참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맨 리턴즈]가 도달하지 못한 박진감있는 시각 효과를 보시려면 애니메이션[인크레더블]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단순히 아이들이 보는 만화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로도 뛰어나다. 자아실현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겪는 한 남자-그 역시 현실은 누추하나 슈퍼맨이다-미스터 인크레더블의 모습을 그린 무척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3. 최근의 요한 복음 공부랄지, 필립 얀시의 [미처 몰랐던 예수]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슈퍼맨이 예수의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작품의 스토리는 만화 슈퍼맨의 스토리와 요한복음의 예수 스토리가 밀고 당기는 식으로 되어있다. 재미와 볼거리는 슈퍼맨의 스토리로 보여주고 뭔가 그럴싸한  상징은 예수의 스토리와 연관이 되어있는 식이다.

(1)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지구를 구하듯이, 슈퍼맨의 주된 이야기는 외계인의 아들 슈퍼맨이 지구를 구한다는 것이다. 예수가 인간의 옷을 입었으나 신이듯, 슈퍼맨은 어리숙한 클라크로 활동하지만 외계인이다. 알다시피 super는 초월한다는 의미이다. 이 세상의 틀로 잡히지 않는, 초인간, 즉 신인 것이다.

(2) 슈퍼맨과 아버지 칼엘과의 대화는 대체로 요한복음의 전반부를  변용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에 의하면 신 속에 예수가 있고 예수 속에 신이 있다. 슈퍼맨에 의하면 아버지는 슈퍼맨을 통해 보며, 슈퍼맨은 아버지를 통해 본다.

(3) 특히 [슈퍼맨 리턴즈]에서는 예수의 부활과 결부되어 있다. 즉 지구를 구하기 위한 슈퍼맨의 수난이다. 그리고 죽은 슈퍼맨을 찾는 여인은 어머니와 연인이다. 이런 부분도 여인들이 가장 먼저 예수의 무덤을 찾는 장면과 겹친다. 그러면 슈퍼맨의 아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예수에게는 아들이 있었던가? Who Knows?

(4) 슈퍼맨은 지구 상공으로 올라가 날개와 같은 망토를 한채 모든 것을 듣고 지켜보다가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내려와 도움을 주는데 이것은 보헤사 성령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의 로고인 S는 마치 사탄의 표지(Satanic S)같아서 흥미롭다. 영혼의 구원이 아니라 이적을 통한 구원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표징인 것 같아 보이지만 결국 거짓 그리스도의 표징이라는 것일까? 참으로 역설적인 마크가 아닐 수 없다.

여하튼 이런 식으로 신약의 예수의 이미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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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2007-03-18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스크 2 Special Features는 영화를 만드는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미 작고한 말론 블란도를 슈퍼맨의 아버지 칼엘로 디지털 처리하는 부분을 빼면 별로 눈을 끌만한 정보가 없다.젊은 감독의 수다만 이어지는 느낌이다.굳이 이렇게 2장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식스 센스 DTS
브에나비스타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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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본 영화를 다시 보았다. 어느새 8년이 지났다는 것이 놀랍다.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제는 말콤 박사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게된다.

1. 말콤박사(브루스 윌리스)는 아동 심리 전문가로 정신적 위기를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바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풀지 못한 케이스가 있어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

2. 그러다가 극심한 공포와 자해의 흔적을 안고 살아가는 콜을 만난다. 콜은 말콤박사를 믿지못하고 말콤박사 역시 콜의 진실을 보지 못한다.

3. 아내와의 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고 콜과의 상담도 진전이 없자 포기하려는 말콤박사. 말콤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장면이,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인 동전 장면이다. 콜은 호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말콤에게 돌려준다. 이것은 (말콤 박사를 꺼려하는 콜의 마음을 열기위해) 말콤 박사가 동전 마술을 보여줬던 때를 상기시킨다. 이제는 오히려 콜이 말콤박사의 마음을 열기위해 바로 그 동전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동전 옮기기 마술에 빠져드는 것은 마술사의 몸짓언어를 믿어주기 때문이다. 그의 몸짓언어를 믿지않는 한 우리는 마술의 드라마를 보지못하며 사실의 세계만을 추적할 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말콤 박사의 마술이 또는 친구에게 보여주는 콜의 마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였다. 즉,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그들의 몸짓의 드라마를 보려는-- 마음이 없어서였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날 믿지도 않는데 어떻게 마술이 일어나겠어요? 세상에는 진정한 마술도 있어요." 울먹이는 콜. 콜의 진심어린 말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말콤박사는, 콜을 정신분열 환자라고 단정한 자신의 판단을 거두고 새로운 눈으로 상황을 해석하기 시작한다. 말콤 박사가 상담가로써 한 단계 비약하는 부분이다. 그렇다! 사람의 삶이 변화하는 것만큼 커다란 신비, 커다란 마술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변화는 서로를 믿고 마음을 여는 체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한다. 최근에 읽은 에리히 프롬의 [희망의 혁명]에선 특이하게도 빙의현상을 잠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968년도에 씌여진 책인데 책의 중간쯤에 "진지한 정신분석가들은 대부분 혼령에 의한 빙의현상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석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라는 내용을 고백하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일까?

4. 동전에서 보듯이 영화는 가지가지 단서들이 유기적으로 잘 조화되어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짜여져 있다. 그리고 상황도 무척 절묘하다.

예를 들어 말콤 박사가 콜이 유령을 본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기위해 실패한 자신의 환자의 테이프를 듣게되는 장면도 하나의 단서이다. 결국 듣게 되는 것은 "나는 죽고 싶지 않아"라고 절규하는 목소리이다. 결국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것은 사람이나 유령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 점이 매우 중요한 실마리인데, 테이프 속의 유령이 절규한 "나는 죽고 싶지 않아"라는 말 때문에 말콤 박사는 콜에게 "유령은 너를 해치려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나타나는 거야."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유령이 흉칙하고 폭력적으로 보일지라도 아픈 상처와 억울함을 지니고 있어서 이승을 헤매는 것이고, 그것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콜이기에 그의 주변을 배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것이 말콤 박사가 콜에게 들려준 사실이다.

5. 유령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 콜이 그 동안 두려워 했던 존재인 유령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 동안 고통과 고독만을 안겨주었던 유령을 보여주는 눈은 새로운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깊고 투명한 성찰의 근원이 되었다.  이러고 보면, 성경에 나오듯 인간이란 불완전함 속에서 신의 완전함을 드러내는 존재인 것일까?

후반부의 연극에서 콜이 엑스칼리버를 바위에서 뽑는 장면은 그래서 무척 상쾌하다. 그동안 콜을 괴롭히던 친구는 극 중에서 외친다. "아니, 저런 누추한 마굿간지기가 어떻게 저 칼을 뽑을 수 있겠습니까?" 이때 낭낭하게 울려퍼지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오직 투명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저 칼을 뽑을 수 있나니라." 

아마도 나라면 이런 대사를 덧붙일 것 같다. "그런데 자신의 고통과 손잡는 사람만이, 자신의 두려움과 대화하는 사람만이 투명할 수 있나니라." 그러고 보면, 이런 사실은 무척 놀라운데, 단지 재미있는 귀신 영화라고 생각했던 이 영화가 자기 성찰을 통한 에고의 극복 드라마로 새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6. 물론 이 영화에는 특별한 반전이 있다. 그걸 말하지 않기위해 나는 리뷰를 여기서 마치려 한다. 그런데 그전에 또하나 사소하게 얻은게 있어서 소개한다. 콜이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자신이 유령을 볼 수 있다는 걸 밝히면서 "Do you think I am a freak?"이라고 묻는 부분이 있다. 

나는 문득 작년에 읽었던 [괴짜 경제학Freakonomics]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적어도 이 영화 속에서 freak은 '괴짜'랄지 '유별난' 정도의 단어는 아니다. 개성적이라는 뜻보다는 정신이 돌은, 정신 병자에 가까운 말이다.

그렇지만 참다운 freak, 영화 속의 콜이 도달한 freak이란 [미치면 미친다]의 '미친'에 해당한다. 사물의 거죽을 뚫고 진실을 보는 것이야말로 freak이고 참으로 미친 것이 아닐까? 도올 선생님도 언젠가 미치다는 말을 풀면서 You have to arrive there 라고 한 적이 있다. 진실 속으로 핵심으로 도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아! 그 곳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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