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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 다른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훔쳐라
레이먼 벌링스.마크 헬리번 지음, 정용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주말에 가고 싶었던 빵집에 갔다. 수목은 디자인숍, 금토일월은 빵집이다. 처음 인스타그램에서 그 집을
보는 순간
"와, 같은 공간을 요일별로 다르게 쓸 수도 있구나."
싶었다.
빵집은 빵집, 디자인숍은 디자인숍 따로 있어야지 했던 건
고정관념이었다.
책은 총 아홉장으로 나뉜다. 왜 크로스오버인가, 질문 그리고 다른 산업, 같은 고민들, 영감의
원천이 되는 산업들, 방식, 도전과제, 아이디어, 업종리믹스, 마무리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글겸 그림이다. 그림책은 이런 부분이 꽤 있다. 글과 그림의 경계가 무너지는 부분,
이 책도 그렇다.
서로 다른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창조성이다.
크로스오버는 세가지 능력이 필요하단다. 추상적 사고를 즐기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융통성이 필요하다.
개념화하는 능력이다. 그 다음 똑똑하게 결합시키는 능력, 또 한가지 자신의 상황에 최대한 적합하게 적용하는
능력이다.
41쪽
에릭 보그츠의 책 <강력한 질문의 기술>
강력한
질문은 이런 효과를 일으킨다.
1. 듣는 이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2.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3.
유의미한 가설을 표면화한다.
4. 주의력을 집중시킨다.
5. 질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6. 질문에 반응하는 대화를
촉발한다.
7. 활력을 일으킨다.
8. 더
많은 질문을 촉발한다.
"만약 내가
한 시간 안에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문제의 해결에 내 인생이 걸려 있다면, 나는 먼저 어떤 적절한 질문을 할지를 결정하는데 55분을
사용할 것이다. 일단 적절한 질문만 찾는다면 문제 해결은 나머지 5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책은 글만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한다. 얼마전 부모공감
사이트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글로만 인식하는 것보다 글과 그림, 도표 등을 같이 쓰는 것이 뇌를 더 자극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55쪽
질문을 진화시키는 기법
1. 출발
질문을 정하라.
2. 출발 질문에서 벗어나 "왜?"혹은 "목적이
뭐지?"라는 질문을 던져보라. 다시 말해 좀 더 상위 수준의 개념화를 시도하라.
3. 이렇게
좀 더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을 확보하면 도면을 양옆으로 왔다갔다 하며 애초의 출발 질문을 산업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열리고 이미 비슷한 질문으로 고민했던 다른 업종과 연결될 수도 있다.
4. 당신이
찾은 해결책을 이미 활용해본 업종이 어디인지 알아보라.
예전에는 한우물만 파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어도 괜찮다. 어떻게 잘 꿰느냐에
달려있다.
131쪽
사업을
성장시켜라
어떻게 더 많은 고객을 유인할
것인가?
어떻게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어떻게 판매 실적을 향상시킬
것인가?
1. 단순화하라
2.
불필요한 것은 치워버려!
3. 가상 슈퍼마켓
4. 구매
전 사용해보기
5. 프리미엄
6. 목표를
높게 설정하라.
167쪽
엑셀
예술가
엑셀은 스프레드시트 작업에만 쓰이는 게 아니다. 미술작품을
창조할 수도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73세의 타쓰오 호리우치가 그 해답을 보여준다.
+ 당신이
이미 가진 툴 중에 본래의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
꼭 사업에만 적용되는 것일까?
어쩌면 내
생활과 직접적인 부분에서 응용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모두가 이렇게 해야한다는 육아, 공부, 살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