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이 흐르 듯
마음도 흐르고
세상이 바뀌는 것처럼
사람 마음도 바뀌지
그대로인 게 없다 해도
쓸쓸하게 여기지 마
바뀌어서 좋은 것도
있잖아
있겠지
있을 거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