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JOR 2nd(メジャ-セカンド) 28(少年サンデ-コミックス)
미츠다 타쿠야 / 小學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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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컨드 28

미츠다 타쿠야






 여름에 야구하는 건 힘들 것 같다. 어떤 운동이든 여름엔 힘들겠지. 볕이 쨍쨍 내리쬘 때는 운동도 쉬어야겠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좀 다르겠지만. 수영은 시원할까. 물속에서 하는 수영이어도 땀은 흘린다. 갑자기 운동 이야기를 하다니. 내가 잘 하는 운동은 없구나. 걷기만 조금 한다. 그건 운동이 아닐까. 더운 여름엔 많이 쉬기는 했다. 어릴 때는 여름에도 체육했지만 지금은 그런 거 못할 것 같다. 언젠가도 여름엔 운동하기 힘들겠다고 했구나. 그때 본 것도 야구만화였다.


 어느새 <메이저 세컨드> 28권째가 됐다. 이것도 나온 지 여러 해가 지났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하고 메이저에서도 야구를 하고 지금도 야구하는 시게노(혼다) 고로 아들인 시게노 다이고가 야구를 하는 이야기가 메이저 세컨드다(고로 아이만 나오는 건 아니구나. 고로와 함께 야구를 한 사람 아이도 나온다). 28권에 와서 또 다이고 아빠인 고로 이야기를 하는 건, 후린 오오비와 경기하는 야구팀 후지미하라에 고로 같은 아이 후루야가 있어서다. 다이고는 앤디와 우라베가 있는 세이와하고 경기할까 했는데, 뜻밖에도 후지미하라와 경기하게 된다. 후지미하라에는 후루야라는 괴물 투수가 있었다. 그 투수 공을 받는 포수는 여자아이였다. 고로와 카오루는 초등학생 때 배터리를 했는데. 고로와 카오루는 다이고 아빠와 엄마다.


 다이고는 후루야를 봤지만, 후린 오오비가 이길 거다 생각했다. 정말 그러면 좋을 텐데. 후린 오오비는 골고루 잘 하지만 후지미하라는 거의 후루야 힘으로만 했다. 예전 고로가 생각날 수밖에. 고로와 야구한 아이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던가. 후루야는 후린 오오비와 경기하면서 자기 혼자 힘만으로 야구는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후루야는 제한구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에는 무쓰코가 선발로 에이스였다. 실제로는 그랬는데 니시나가 에이스 번호 받는 꿈을 꾸었다. 무쓰코는 후루야가 세이와전에서 홈런 친 걸 보고 다이고한테 경원하자고 한다. 후루야는 공 던지기뿐 아니라 치기도 잘했다. 지금은 경원할 때 일부러 볼넷 던지지 않고 말로 해도 되는가 보다. 재미있게도 다이고도 경원 당한다. 그다음부터 후루야는 변화구도 던진다. 그건 더 치기 어려웠다. 너클커브다 했다.


 후루야는 초등학생 때 팔꿈치를 다치고 야구를 쉬었다. 그때 수술하고 재활치료를 하고 중학교 2학년 때 후지미하라 야구부에 들어갔다. 후루야가 던지는 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 후루야 공을 받는 포수는 후루야와 어릴 때 친구인 타키다. 타키는 후루야를 위해 포수가 됐다. 타키가 처음부터 후루야 공을 잘 받은 건 아니다. 오랜 시간 연습하고 받게 된 거다. 너클커브는 놓치기도 하지만. 이번 경기는 거의 투수전이었다. 무쓰코도 잘 던졌다. 6회말 후지미하라에서 주자가 루로 나간다.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후루야도 중학교 3학년으로 이번이 중학교 마지막 야구가 될지도 모르고 다이고와 여러 동료도 다르지 않다. 이 후루야는 나중에 다이고가 고등학생이 되고 만날 것 같다.


 야구팀 실력이 균형을 이루어도 질 때 있을 거다. 야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지만. 앞으로 후린 오오비는 어떻게 될지. 후루야가 던지는 빠른 공 치는 사람도 있었는데, 너클커브가 있었다니. 후루야는 곧 제한구수가 오기는 하는데, 그때까지 후린 오오비가 버티기를. 다이고는 히카루와 다시 경기해야 할 거 아닌가. 여자아이들과 하는 야구도 중학교 때까지겠지. 그런 것도 아쉬울 것 같은데. 후지미하라에 기회가 온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인데, 후린 오오비가 잘 해내겠지. 그러기를 바란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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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4-09-10 0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28권이라니...저는 희선님이 보내주신 3권까지 보고 못봤는데..그래도 애니로는 봤어요. 다이고의 이야기도 궁금한데 애니로 더 제작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나라에서 볼 수가 없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나츠메 우인장처럼 소식이 들려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희선 2024-09-12 03:35   좋아요 0 | URL
중학생 시절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한데, 초등학생 때보다 길게 나오기는 하는군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다음 경기도 할 텐데... 중학생 시절이 끝나면 남은 부분 만들지도 모르죠 그건 못 봐서 어디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예전 것도 나중에 만든 거 보니 이번 다이고 이야기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