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과 내 마음은 아주 멀지
넓은 강을 건너고
높은 산을 넘어도
닿지 않아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운 사이도 있는데
너와 난 몸도 마음도 멀어
세상엔 머나먼 사이도 있지
그저 아는 사이
그것도 나쁘지 않아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