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은 바람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해
누군가 자신을 의지하면
잠깐은 좋아도 시간이 흐르면 무겁지
남도 마찬가지야
매달린다면 사람이 아닌 데 매달려
책이 가장 좋을 것 같아
책은 언제든 어디서든
널 반겨줄 거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