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은 아무도 없네
편 가르기 좀 유치하지만
언제나 내 편이 있다면
마음 든든하잖아
‘난 네 편이야’ 하는
그때뿐인 말은
듣고 싶지 않아
그게 더 쓸쓸해
아직도 자라지 못한 마음일까
그렇겠지
빈 마음은 아무도 채워주지 못해
그대로 둬야지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