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보고 싶은 게 있어서 찾아 보았지
처음엔 조금만 나오더니
한번 두번 세번
자꾸 찾았더니
처음엔 보이지 않던 게 보였어
안 본 거니 봐야지 했지만,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았어
내가 찾거나 본 걸 알고
이것도 봐 하는 것 같더라고
거기에 빠져서 보는 것도 괜찮지만,
그건 적당히 해야 할 듯해
끝이 없어
인터넷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이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