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좋은 일만 있지는 않겠지
누군가 힘들게 할지도 모르고
슬프고 우울한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사람 사는 게 그렇지
그저 그럴 수도 있지 해
쓸데없는 걱정에 빠져서
늘 그 자리에만 있으면
그게 더 우울하잖아
걱정하던 일이 다가와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야
본래 사람은 닥치면
어떻게든 헤쳐가
용기내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