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베트남어 첫걸음 - 베트남어 입문자를 위한 말하기 중심의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 GO! 독학 시리즈
윤선애.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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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낭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며 카페와 책을 통해 다낭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의 경우 우리에게는 생소한 언어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배우기보다는 어플을 사용해서 의사소통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만 알아가야지 하고 여행영어를 알아보던 중, 이왕 하는 것 여행위주보다 베트남어 자체를 공부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자 생각하고 나니 베트남어 책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였다.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이런 종류의 언어는 우리에게 조금은 익숙한 언어들이다.

영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학교에서 꾸준히 배우던 분야이고, 다른 언어는 제2외국어로 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어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이기에 책을 고르는 데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책을 넘겨보아도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어디부터 시작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 잘 되어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익히 시원스쿨의 입문서들이 잘 맞았기에 이번에도 시원스쿨의 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MP3파일.

핵심만 콕콕 짚어 주는 저자 직강 무료 동영상 강의.

이것만 알면 기초는 걱정 없는 단어장.

중요한 문장만 쏙쏙 쓰기 노트.

 

입문자들의 경우 기초부터 시작하는 것이기에 이런 것들이 중요했다.

특히나 혼자 하는 공부이기에 너무 어려우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펼친 순간 우리 아이가 하고 있는 영어 공부 책이 떠올랐다.

적절하게 섞인 글과 그림.

그리고 도표들.

한 챕터가 그리 길지 않아 하루하루 분량조절하기도 쉽다는 느낌이었다.

 

기본 베트남어를 끝내고 나면 여행베트남어를 익혀보려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나 원어민 성우의 목소리로 녹음된 파일은 발음이나 억양을 익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여행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언어를 조금이나마 배워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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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요정 페어리루 마법의 거울 다른 그림을 찾아라리루!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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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남자아이 모두 유치원생쯤이 되면 아주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다른 그림 찾기이다.

그리고 퍼즐 맞추기, 미로 찾기 같은 것들이다.

이런 놀이는 아이들의 관찰력을 높여주고 오랜 시간 집중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의 두뇌 활동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런 놀이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거나.

모양이 흥미롭지 않아 쉽게 흥미를 잃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런 놀이책은 첫눈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고, 책 한권을 보는 동안 흥미를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를 느껴야 조금 어려워도 아이가 스스로 해보려 시도하기 때문이다.

 

이번 책 다른 그림을 찾아라리루~는 여자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표지부터 화려하고 예쁜 캐릭터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특징.

공주님같이 예쁘거나 아기자기 귀엽거나.

화사하고 예쁜 것으로 가득차 있을 것.

그 모든 것을 만족하는 숲의 요정 페어리루 다른 그림을찾아라리루!.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색감의 예쁜 캐릭터들이 가득한 책.

 

책을 펼쳐 아이와 다른 그림 찾기 놀이를 하며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림의 특정한 작은 부분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찾아 낼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캐릭터가 다른 형태였다.

아직 세세한 부분을 찾기 힘든 유치원생들이 풀기 가장 좋아보였다.

특히나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찾으며 틀린그림도 찾으니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하고 싶어 했다.

책 속의 모든 것을 끝낸 다음에는 책속에 예쁜 캐릭터가 많아 따라 그리기를 하며 같이 놀기 좋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수준의 놀이와 예쁜 캐릭터.

아이들과 쉽고 재미있게 놀기 좋은 책.

유치원생이 있는 집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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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로직아트 : 초급 (스프링)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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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좋아지는 IQ와 AQ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뭐라도 해보자하는 맘으로 스토구나 퀴즈 책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

하나의 문제를 풀고 나면 결과물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근사한 결과물이 나오는 퀴즈 책은 없을까?

그러던 중 외국 잡지에서 보게 된 로직아트.

처음 아주 초보적인 문제를 접하고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흥미가 생겼었다.

조금은 생소했지만 원리만 알면 아주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로직아트.

스토구와 비슷한 원리지만 룰은 다른 방식의 또 다른 게임.

 

블랙 로직아트와 컬러 로직아트.

두 종류의 책이 나왔다.

블랙 로직아트가 조금 더 쉬워보였다.

하지만 더 예쁜 결과물을 원했기에 선택한 것은 컬러 로직아트.

욕심을 내서 중급단계를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룰이 익숙지 않아 선택한 초급.

절대 절대 초급도 쉽지 않다고 미리 말해두고 싶다.

처음 책을 받고 로직아트의 완성 본을 보았을 때, 이걸 과연 틀리지 않고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초급의 별 하나짜리를 해보고서는 금방자신감을 되찾았다.

생각보다 예쁜 모습의 결과물이 나오니 흥미도 높아졌다.

하지만 별 두 개짜리로 넘어가면서는 자꾸 틀리기 시작했다.

자신감 상실.

초급이 이정도면 중급은 어느 정도란 말인가.

그렇지만 틀리면서도 잠시 뒤 다시 책을 펼치고 색연필을 잡게 되는 매력이 가득한 로직아트.

자꾸 틀리니 같은 문제가 2번 인쇄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용과 완성용.

이런 잡생각을 하며 하나하나 색칠해 나갈 때 마다 조금씩 모습을 보이는 그림.

더 빨리 다음 칸을 색칠해야하는데 생각할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앞에 했던 것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고 색칠해 나가고.

하지만 색연필을 이용해야하는 컬러다보니 틀렸을 때 흔적이 남아 조금 아쉬웠다.

블랙로직아트로 더 연습을 한 뒤에 컬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 때쯤, 룰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간단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며 하나하나 접근해야 하는 게임.

책과 색연필 몇 자루만 있으면 근사한 그림이 나오는 게임.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취미생활.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 생각날 것 같은 두뇌게임 로직아트.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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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3 - 일본 개항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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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가깝지만 먼 나라.

나는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이 없어서 큰 사건은 알지만 세세한 것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이 자랑스러워하는 무사, 사무라이에 대해 궁금했다.

그 역사를 알기 위해서 여러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의 관심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흥미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대한 책을 찾아보던 중 알게 된 책.

 

본격 한중일 세계사.

 

이웃나라들의 역사를 우리의 역사 감각에 연결시켜보자.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동아시아 천하의 천자국에서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중국,

그 천하의 그늘에서 조용히 은거해온 조선,

태평양 끄트머리 섬에서 이윽고 굴기에 나선 일본,

세 나라의 운명이 19세기의 미로에서 어떻게 엇갈렸는지.

서양인들이 몰고 온 근대라는 폭풍에 동아시아 3국이 각기 어떤 식으로 휘말려 들어갔는지,

그들의 몸부림이 세계사에 어떤 이야기를 새겼는지 더듬어본다.

 

한중일.

세 나라의 큰 변화인 서양 문물 유입시절.

내가 가장 아는 것이 적은 역사의 한 부분.

내가 원하던 부분을 알기위해서는 조금 더 앞의 역사를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책은 만화라서 쉽게 읽기 좋았고, 딱딱한 형식의 설명이 아닌 쉬운 대화체의 내용 설명이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게 1권, 2권.

이제 3권이 나왔다.

나의 관심사였던 일본이 관련된 내용.

 

일본개항.

일본이 우리보다 빨리 센 힘을 가지게 된 큰 사건.

대략적인 지식은 있지만

띄엄띄엄.

큼직한 사건들만 알고 있던 터라 스토리가 알고 싶었다.

개국 쓰나미.

그 상황에서 보이는 일본의 반응과 선택.

 

전반적인 내용이 끊어짐 없이 쉽고 간략하게 전개되었다.

특히나 순간순간 위트 있게 표현되는 그림들이 재미있었다.

진지한 내용 사이사이 들어가 있는 깨알 같은 재미들이 너무 진지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책으로 읽었다면 아마도 10번은 더 덮었을 것 같은 기나긴 스토리.

그리고 특히나 외국인 이름을 잘 헷갈리는 나로서는 만화로 표현된 특징 있는 캐릭터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역사책을 읽으면  책을 읽으며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을 따로 쓰면서 보았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만화로 보는 역사책이 너무 좋았다.

 

재미있는 역사.

공부가 아닌 공부 같은 느낌.

역사의 큰 흐름을 쉽게 알 수 있기에 책을 모두 읽고나면, 세세하게 다시 공부 할 때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처럼 역사에 흥미는 있지만 두껍고 딱딱한 역사책을 읽기가 힘든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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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2018-2019 최신 개정판
김남경.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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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을 만나보십시오.

 

책의 표지를 넘기고 적힌 말이 인상 깊었다.

독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책.

맞는 말이다.

짧게라도 여행을 가려면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아마 대부분 여행을 가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정보 찾는 것에 투자할 것이다.

그렇기에 여행에 관련된 정보가 잘 정리된 책 한권은 나의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다.

 

뚜벅이를 위한 전국 기차, 버스 여행 완벽 가이드.

 

나는 아이가 셋이나 되기에 차 없이 떠나는 여행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가을이 오니 혼자서 훌쩍 떠나는 여행이 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찾아보게 된 이 책 속에는 의외의 정보가 많이 들어있었다.

내가 잘 알지 못하고 있던 프리패스 티켓이라는 것과 의외로 대중교통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까지.

늘 운전을 하며 가던 여행이었기에 이런 정보들이 너무 생소했다.

우리나라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는 이동수단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부터 한 뒤, 개별 여행지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좁은 땅덩이지만 예쁜 곳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유적지도 많았다.

 

이런 여행 책자는 자유해외여행을 나갈 때나 볼법한데, 국내여행을 준비하며 보니 기분이 새로웠다.

뭔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느낌.

 

이 도시에서는 이렇게 교통편을 잡아 움직일 수 있고,

어떤 것을 해보면 좋은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지도에 간략히 여행 노선을 표시까지 해주어 한눈에 알아보기 쉬웠다.

각 지역에서 가보면 좋을 유적지나 박물관, 주요 장소나 액티비티한 체험까지.

책 한권에 우리나라의 볼거리들이 모두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나는 특히나 서울 투어가 궁금했다.

가본적은 있지만 투어라 할 만큼 돌아보진 못한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차가 많은 곳이라 여행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 책을 보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지하철, 버스, 택시를 이용해 얼마든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고 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 꼭 하고 싶어졌다.

창밖의 경치를 보며,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여행은 왠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보고 있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쯤 우리나라 투어를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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