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패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00점 노트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오태진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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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고등 6년 동안 공부했지만 외우는 것을 싫어한 나이기에... 

역사의 중요한 부분만 빼고는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마저도 대부분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정보ㅜㅜ 

가끔 티브이에서 퀴즈로 나오는 한국사 문제의 답을 모를 때면 뭔가 죄스러운 마음이 가득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 

그게 나는구나ㅡㅜ 

그래서 공부해보고 싶어졌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책을 보다 보니 외울 것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조선시대 이야기는 책으로 여러 번 읽어보았지만 가장 부족한 것은 시대별 순서를 외우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니 가볍게 대략적인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찾아본 핵심 전략서. 

이번에 찾아본 책은 이패스의 100점 노트였다. 

우리 역사가 이렇게 얇게 정리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정리된 내용에 부족함이 없어서 만족스러웠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정리해 둔 노트 같은 느낌이랄까? 


파트가 정확히 나뉘어 있어서 내가 모르는 시기의 역사를 공부하는데도 좋아 보였고, 시기별 중요한 내용은 도표로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확인하기도 좋았다. 

사진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공부하는데 큰 부담이 없고 특정사건을 하나의 사진처럼 정리하는 느낌이라 외우기도 쉬울 듯 한 느낌. 

공부 잘하는 친구는 이렇게 공부했구나 싶었다. 

두꺼웠던 한능검 책을 보며 언제 다 외우나 한숨이 나왔는데 이 책을 보고 있으니 해볼 만하다 싶은 마음이 가득. 

시간적 순서를 어떻게 다 외울지 걱정이었는데 책을 한번 훑고 나니 엉켜있던 내용들이 줄을 서는 느낌. 


기출문제를 풀면서 100점 노트에 살을 더 붙이면 나만의 만점노트가 만들어질 것 같아 공부시작 전부터 의욕뿜뿜. 

한국사의 너무 많은 암기량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핵심전략서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이 책과 함께 한국사 시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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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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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다 보면 분명 아는 표현인데도 입으로는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적어놓고 보면 너무 쉬운 표현인데 왜 말로는 나오지 않는 것일까? 


우리나라 말도 그렇지만 영어에도 그들만이 쓰는 조금은 엉뚱한 표현들이 있다. 

그 표현들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영어표현법보다 자연스럽기 때문에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나 이런 표현들은 입에 익기 전까지는 쉽게 말하기 힘들기에 더 많이, 더 자주 연습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우리에게 어렵게 다가온다. 

이런 표현들을 우리가 아는 문법과 함께 배운다면? 

어떤 상황에 이런 말들을 쓰는지 예문과 함께 배운다면? 

그리고 이런 표현들을 쓸 때, 바꾸어 쓸 수 있는 단어들을 함께 알아둔다면? 

영어로 하는 스몰토크가 쉬워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영어 30일 

필수패턴 30일 

조동사패턴 20일 

총 80일 동안 배우는 일상표현 90개, 패턴 50개 

영어 콘텐츠 누적조회 3000만을 돌파했다니 일단 믿음이 가는 책. 

영포자들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도해 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못 찾은 경우가 많은데 

이번 책은 그들이 검증했다니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무작위로 펴본 페이지는 I find it~부분. 

빈도수 1위 패턴이고, 생소한 표현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표현이기에 바로 아래 대화문부터 확인해 보았다. 

I find it interesting to learn a new language. 

해석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게 재미있던데요. 

find의 흔한 해석은 찾다 발견하다 이기에 내가 한 해석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글자로 봐도 해석이 쉽지 않은데 입으로 나올 리가 없는 표현. 

이 책을 통해 표현법을 익힌다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나는 전혀 알지 못하던 표현을 꽤 많이 알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마지막에 나오는 조동사 패턴은 영어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던 부분이었기에 더 관심이 갔다.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른 표현이기에 그 세세한 언어의 차이를 알아야 했다. 

조동사뒤에 같이 오는 동사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까지 읽고 나니 할 수 있는 표현이 더욱 많아지는 느낌. 

여러 번 확실하게 읽어 내려가는 것만 해도 영어실력이 꽤 많이 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 

그리 어렵지 않아 입에 익숙하게 만들기 좋을 느낌. 

제대로 된 영어 표현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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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리커버)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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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똥개 아니고 번개라니. 

우리에게 익숙한 똥개가 어떤 변신을 하길래 번개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는지 궁금해졌다. 

표지마저도 귀욤귀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에 충분해 보이는 봉봉이의 모습에 흥미가 생겼다. 


이야기가 좀 슬픈 느낌으로 와닿았다. 

우리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 봉봉. 

늘 그렇듯 목줄에 묶여 살아가고 있었다. 

봉봉의 세상은 고물상 한편. 

봉봉이가 묶인 줄로 만들어지는 반원정도가 세상의 전부였다. 

공놀이를 하고 싶지만 봉봉이와 함께 놀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람의 손이라고는 고물상 주인이 퇴근하며 주는 식사가 전부. 

그마저도 동네 야생고양이에게 뺏기는 불쌍한 봉봉. 

그런 봉봉이에게 누군가가 맛있는 간식을 주기 시작했다. 


경험한 적이 없었기에 맛있는 것을 주는 그 손길의 의미를 알리가 없었다. 

그 손길이 어떤 손길인지 알려준 것은 봉봉의 밥을 뺏어먹던 고양이들. 

밥을 뺏어먹었기에 알려준다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 고양이들과 지금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계획을 짠다. 

난생처음 낸 용기로 새로운 삶을 만들어낸 봉봉.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졌다. 


어릴 적부터 익숙히 봐오던 목줄에 묶인 개였기에 봉봉에게 더 관심이 갔다. 

늘 보던 모습이었기에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해 보면 그들은 너무 좁은 세상을 살다 가는 것이었다. 

할머니 집대문을 들어서면 항상 짖으며 꼬리 흔들어 나를 반겨줬지만 그것이 다였다. 

명절이나 되면 우리 같은 아이들이 먹을 것을 주고 같이 놀아줬지만 한 번도 산책은 가보지 못했을 봉봉이 같은 친구들. 

책을 읽으며 목줄을 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봉봉에게 왠지 뿌듯함을 느꼈다. 

어쩌면 그동안 보아왔던 많은 봉봉이들의 꿈을 이뤄줄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듯, 수많은 봉봉이들도 그리 살 수 있기를. 

세상을 향해 달려 나온 봉봉의 새로운 모험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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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학교 1 - 꿈의 대모험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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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런던이의 마법병원 다음 이야기, 마법학교가 시작되었다. 

예쁜 그림과 함께 하는 이번 이야기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법한 디자인이었다. 

북극곰 친구와 함께하는 모험이기에 남자아이들에게도 흥미를 줄 이번 이야기는 엄마와 읽기에도, 혼자 읽기에도 좋은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영상미. 

런던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흥미진진한 모험도 좋았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제일 크게 와닿았다. 

시련이 닥치지만 서로 힘을 내 이겨내는 모습. 

늘 그렇듯 나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고, 내가 헤쳐나가지 못할 것 같은 일들도 일어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게 되는 아이들. 

그리고 보이는 포인트 같은 소재들. 

반짝이는 눈동자가 예뻤고, 그래서 그들을 닮아가고 싶었다. 

어른의 눈에 보이는 순수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이렇게 괜찮아 보인다면 아이들의 눈에는 어찌 보일지 생각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 이야기의 소제목은 꿈의 대모험.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려는 런던 이를 구해준 북극곰. 

그에게 구출되어 간 곳은 북극곰의 고향, 북극이었다. 

그곳에서 북극곰의 아들, 해피를 만나는데 그는 힘든 시련을 겪고 있었다. 

해피와 힘을 합쳐 이겨내 보기로 한 런던이. 

그들이 가게 된 미로대회는 쉽지 않은 곳이었다. 

런던 이는 용기를 잃고 방황하는 해피를 다독여주고, 힘든 상황에서 힘이 되어준다. 

그렇게 한 발짝씩 나아가는 해피와 런던이. 

마지막 순간 그들이 해낸 생각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해냈다는 것. 

그들에게는 그 어떤 시련보다 힘든 일을 이겨낸 느낌이었을 것이다. 


또 다른 꿈을 꾸게 된 런던이. 

그곳에서 조금 특별한 버릇을 가진 아이, 럭키를 만나게 되었다. 

다른 이들의 눈에는 병으로 보이는 아이의 행동. 

어떤 상황을 만들어야 아이의 마음이 편해질지 아는 런던 이는 그 아이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렇게 시작된 수영. 

친구의 버릇을 고치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 다음 이야기를 위한 여정. 

조금은 무서운 느낌의 새로운 존재가 나타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 


마지막을 읽으며 잠시 잊었던 감정은 마지막장에서 다시금 이어졌다. 

해피와 럭키의 메시지. 

둘은 같은 곳을 응시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고 있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표정. 

작은 엽서로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지만 큰 메시지라는 느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림이 마음에 들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내용 역시 꽤나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읽고 느낄 감동이 나에게도 느껴지는 그런 책. 

친구라는 존재와 함께 느낀 감정이 중요할 시기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꽤나 괜찮은 감정동화를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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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학생
셰르민 야샤르 지음, 메르트 튀겐 그림,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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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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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변할까??라는 물음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변한다기보다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뀐다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당연히 맞다고 여기던 사실을 점점 잊어버리고 내가 가진 것을 뽐내고 더 자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나는 상대에게 어떠한 사람으로 비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가장 순수한 존재로 살아가는 그 시절. 

그 시절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존재했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겪은 수많은 일들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던 그 시절로 돌아간 어른. 

그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 


피크리 사장님 

아니 피크리 학생. 

자신이 가진 것을 뽐내고 남들보다 더 훌륭하다 생각하며 살아가던 그는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류로 인해 학위가 취소될 상황에 놓인 것. 

해결방법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것. 

그곳에서 그는 진짜 대단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대단한 피크리 사장님은 학교로 돌아온 순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는 그가 가진 비싼 넥타이도, 만년필도 아무 쓸모없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그 비싼 물건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아이들도 없었거니와 그런 것을 왜 쓰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그런 물건들을 통해 남들보다 위에 있다 뻐기던 피크리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매일매일. 

한 가지씩 자신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피크리. 

자신이 가진 오만을 내려놓자 보이는 진짜 중요한 것들. 

짧은 시간 동안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운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제대로 쓰기 시작한다. 


오늘날 같은 시대에 더없이 중요하다 생각이 든 내용을 담은 이야기였다. 

인터넷에 펼쳐진 수많은 자랑들을 부러워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들의 모습이 진짜 행복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남들의 눈에 보이는 모습이 더 중요할 뿐. 

이런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바꾸기는 쉽지 않다. 

순수함을 잃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 올린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180도 바꿔야 하는 우리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된 이야기. 

어린이들의 생각이 한 뼘 더 자라게 도와줄 이야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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