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kimji님의 "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 그 책은 읽을 때마다 다른 감동과 지식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내게 어린왕자는 항상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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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wordsfall님의 "세계신화총서에 소개될 만한 우리의 신화, 설화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우치전을 성석제씨의 글로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이 많고 애절한 도미부인 전설를 공지영씨의 글로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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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DSLR, 꽃을 추억하다 - 꽃 사진을 잘 찍는 노하우
다나카 히로시.아치아빠 지음 / 멘토르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서점에 많이 나와있는 여느 DSLR책과 크게 다른 내용의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초점이 꽃을 위한 사진이라는 것이다.

기본적인 DSLR의 간단한 이론적 부분이 첨부되어 DSLR 유저들의 카메라 기본기를 환기 시켜주는 형식으로 책은 시작된다.

그리고 기본적인 꽃 사진 찍기를 위한 내용들이 뒤를 이어가고

그 후 계절별로 많이 볼 수 있는 꽃들과 그 꽃사진들을 찍는 팁들이 나와있다.

이 책이 아쉬운 점이라면 어중간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좀 더 많은 꽃을 보여주며 도감형식을 더 강화를 했던가

아니면 각 꽃들의 예제적 사진들을 더 많이 보여주며 사진 기술쪽으로 더 보여줬으면 하는...

그렇지만 '꽃'을 위한 사진책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차별화된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까지는 꽃사진을 많이 찍어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찍을 꽃 사진에 대해 적절한 조언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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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통의 물
나희덕 지음 / 창비 / 199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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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군대에 있을 시절 생일기간에 맞춰 휴가를 나왔을 때 선물로 받은 책이었다 그 당시 나희덕 시인의 시집은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입대전 '뿌리에게, 그곳이 멀지않다,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이 세 권의 시집을 가지고 있었던 상태에

그 해 그러니까 2001년 4월 과후배가 입대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시인의 새 시집인 '어두워진다는 것'을 보내줘서 시인의 모든 시집을 가지고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군대에서 내가 시집을 읽는 다는 것은 좀 부담되는 일이었다...

첫 휴가당시 사가지고 왔던 창비의 기념시집에 김남주 시인의 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집을 빼앗기고 기무대에 끌려갈뻔 했던 나로서는 시집은 볼 수 없었고 그래서 결국 생각한 것이 시인의 산문집이었고 그 처음으로 택한 책이 나희덕 시인의 산문집이었던 것이다.....

사람은 반쯤 채워진 물 같다는 그 책처럼 항시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해 간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결국 사람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내게는 정말 크게 다가왔다...나 같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나마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하며 그 후로도 여러 시인의 산문집을 읽게 된 계기를 준 책이다...

이제 복학을 하면 시인론의 시인으로 나희덕 시인을 선택해보려 한다...조선대로 찾아가서 꼭 뵙고 올 것이다... 시인은 내가 제일 받고 싶어하는 윤동주 문학상을 탔고..윤동주 시인의 학교 후배이다...정말 나희덕 시인에게 물어보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그의 산문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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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강화 창비교양문고 10
이태준 지음, 임형택 해제 / 창비 / 199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내가 새내기 시절 문인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상허 이태준 납북작가이지만 월북작가로 알려져 오랫동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최고의 소설가... 그 당시 운문에 지용 산문에 태준 이라는 말이 있었다고들 한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그의 소설 해방전후를 문학개론 시간에 배운뒤 그의 살던 집이 서울에 있다는 것 하나로 우리가 조사할 문인을 그로 결정했다...그 당시 작품은 까마귀 하얀색과의 절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죽음의 미학을 보여준 소설을 시작으로 그가 살던 성북동의 수연산방이라는 곳에 찾아가 그가 글을 쓰던 곳에서 차도 마시면서 그곳 주인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그에 대한 것을 알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그의 자료를 어디서인지 모르게 찾아오는 내 덕에 준비를 못하고 있던 다음 조들이 시간을 많이 벌 정도로 그의 작품의 양은 방대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처음 읽은 것은 지난 봄 군대에서 전역을 준비하기 위해 병장 처음에 읽었던 것이다.

8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아무것도 머리속에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후배들과 동기들에게 부끄러울 것 같아 나름대로의 공부를 하기 위해 정리를 해가면서 읽은 이 책은 정말 왜 칭찬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얼마전 TV에 야인시대라는 곳의 우미관에 걸려있었던 오몽녀라는 작품이 그의 처녀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알려지기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최고의 문인 상허선생께 존경을 표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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