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몰입 - 잠재력이 삶의 무기가 되는 에너지 몰입 혁명
조우석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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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된 군 시절 미하일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의 즐거움을 통해 ‘몰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책 내용은 기억에 나지 않으나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군 입대 직전까지 4시간씩 자면서 공부를 하던 내게 몰입은 어떤 느낌인지도 어느 정도 경험을 해봤기에 더 끌렸던 책이었다.


  이제 40대가 되어 당시와 같은 체력은 없으나 루틴의 힘을 경험했기에 효율적인 몰입의 기술에 시선이 갔다. 분명 무작정 오래 붙들고 있다고 해서 능률이 오르지도 않으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나이라 이 책의 부제들이 끌렸던 것 같다.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 파트는 개괄적인 부분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전한다. ‘시간 관리의 시대에서 에너지 관리의 시대로’라는 제목에 공감이 가는 나이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간혹 의문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다. 분명 업무를 다 마친 후에도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기에 체력을 소모해야 하는 시간들은 의문이었다. 하지만 월급쟁이에게 선택의 자유는 없었고 오히려 퇴근 시간이 지나도 갑작스러운 업무 지시를 해결하고 퇴근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었다. 작은 회사라는 이유로 추가 근무 수당은 없었고, 몸이 지쳤기에 일처리는 지지부진 해지기 일수였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좋은 일터의 예를 보며 부러워했으나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파트 2 ‘간헐적 몰입의 8원리’는 저자가 책으로 전하고자 하는 간헐적 몰입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대극의 원리는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기에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의식 vs 무의식 vs 초의식의 원리는 지금도 이뤄지고 있는지 모른다. 간혹 경험한 일이라 어떤 내용인지는 알 것 같다. 가짜 나 vs 진짜 나의 원리를 보며 아직도 ego에서 여정을 거닐고 있는 상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비움과 채움의 원리를 읽으며 잘 비우지 못하기에 채움이 더뎌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나름 비운다고 비우는데 제대로 비우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애쓰지 않는 삶, 최소 노력의 원리를 본다면 여키스-도슨 법칙에서 피로를 느끼는 시점에 있다. 적게 일하고 많이 거두는 게 아니라 많이 일하고 적게 거두는 것 같은 요즘 현실에 맥이 빠지기도 하다. 에너지 몰입의 원리를 읽으며 내 몸에 또 한동안 무관심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공명의 원리 속 내용은 신기했다. 거리와 관계없이 공명을 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서 드라마 속 장기 이식을 받은 이들의 현상도 어쩌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제로 포인트 필드의 원리도 황당하면서도 뭐 앞서 공명이 가능했다면 불가능할 일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도 제로 포인트 필드의 깊은 차원으로의 연결이 가능할 수 있다면 좋겠다.


  파트 3 '간헐적 몰입의 기술'에서 첫 내용은 어느 정도 인지하는 부분이었으나 제대로 실천하지는 못하는 부분이다. 두 번째 '어싱'은 이번 책을 통해 접한 것 같다. 어싱과 다르게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알았으나 전자기적인 내용은 처음 접하는데 참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나마 호흡법은 과거 단전호흡과 국선도를 수련해 익숙했다. 심장 지능 부분은 앞서 공명에서 생각했던 내용과 연결이 되는 듯했다. 명상법도 앞서 호흡법처럼 이어지는데 책에 소개되는 『이완반응』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낮잠은 필요하나 그동안 제대로 실천을 해보지는 못했다. 그 강점들을 책에서 보니 더 낮잠을 잘 수 있는 대의가 생긴 듯하다. 디지털 단식은 지금도 노트북을 켜놓고 있기에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나마 스마트폰은 업무 중에 특별히 많이 보진 않기에 다행이랄까. 밥을 적게 먹는 것은 점심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하다 보니 식사량이 줄어든 것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걷는 것은 루틴이기에 걸으며 공모전에 보내는 시들을 적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겠다. 나에게 힘을 주는 에너지 질문들은 이제 일상에서 실천해 봐야겠다.


  파트 4 '당신의 일상을 빛나게 할 간헐적 몰입'의 처음은 다른 곳들에서 접했던 뽀모도로 기법이라 낯설지 않았다. 실제로 실천을 해보진 않았으나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 때 조금씩은 변형해서 활용했던 것 같다. 깊은 휴식은 요즘 로스팅을 할 일 없는 일요일 오전 시간대가 아닌가 싶다. 그 시간이 없다면 한주가 더 피곤할지도 모르겠다. 뒤에 안식일과 연계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결국은 간헐적 몰입 시스템을 루틴화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루틴의 힘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기에 보다 효율적인 몰입을 루틴화시킨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행하게 될 테니...


  파트 5 '간헐적 몰입이 가져다주는 것들'에서의 내용들은 희망을 보여준다. 특히, 요트를 비유한 부분은 인상적이다. 세일 요트가 익숙한 내게 더 와닿는 비유였다고 할까?


  파트 6 '간헐적 몰입의 천재들'에서 익숙한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어떤 간헐적 몰입으로 남다른 성과를 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파트 7 '간헐적 몰입의 최적화를 위한 실천 방법'은 앞서 책에서 접한 내용들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전한다. 그러나 간단하기에 실천하기 더 어려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몰입'에 관심은 있었는데 보다 효율적인 '간헐적 몰입'에 대해 새로 접하게 됐다. 분명 시간은 정해져 있으나 같은 시간임에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들을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뭐 어쩌면 누군가에게 그게 내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알고 했다기보다는 나도 모르게 했었던 일들이다. 확실히 인지하고 간헐적 몰입의 시간을 루틴화 시킬 수 있다면 현재보다 더 능률적이고 스트레스도 덜 받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얼추 알기는 하겠으나 아직 명확히 '간헐적 몰입'의 개념이 들어오진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뿐이다.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최고의 나를 일깨우는' 시간을 만드는 기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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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피터 드러커에게 직접 배운 경영의 본질
후지타 가쓰토시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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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개업 공인중개사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자격은 의도했으나 빠른 개업은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더군다나 거래 절벽의 시기 중개보조원을 거쳐 공인중개사가 됐으나 짧은 경험과 좋지 않은 환경은 기다림이란 시간이 한숨을 키우기도 했다. 손님도 거의 없고 문의도 거의 없는 시기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공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에 대한 내용은 몰라도 경영하면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기에 궁금했다. 현재의 이 상황에서 어떻게 난 경영을 해 나가야 하는지도 궁금했다. 서장을 읽으며 7장의 부분이 사람의 모습처럼 보이는 것을 실감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도 확인한다. 그동안 경영을 각론으로 접했기에 유기적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은 서장을 제외하면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서장에서도 저자가 말했듯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기에 관심 있는 주제의 장부터 읽어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처음은 그나마 익숙한 3장 마케팅의 원칙 고객의 '스피커'가 되어라를 먼저 읽게 된다. '팔기 위해 애쓰지 마라, 사려는 것만 팔아라'를 보며 '나는 그러고 있지 않았나?'라는 자문을 해본다. 부동산에서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물건 위주로 보여주고 있는데 잘 안되는 이유. 경기도 경기지만 지역적인 성향의 차이도 무시 못 한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의 사정도 반영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 일이기에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 조정은 어렵다는 것도 생각하게 된다. 지금 시점에서의 고객 창조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1장 자기경영의 원칙 '나를 대체할 수 없게 만들어라' 얼마 전 친구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기에 해줬던 얘기 같은데 정작 나는 어떤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을 해본다. 내 강점을 살리는 자기경영에 대해 생각을 하며 결국 글쓰기 능력을 더 활용하여야 할 것 같다. 이 부분에서 현재 같이 읽고 있는 책과 관련된 인물도 나오는 것도 신기했다.


  2장 리더십의 원칙 '리더는 사람을 등지고 일하지 않는다'를 읽으며 내가 리더가 아닌 조력자의 역할을 더 잘 해내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4장 혁신의 원칙 '행운의 여신을 기다리지 마라'를 읽으며 왜 세상의 변화를 파악해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된다. 간혹 스파크 튀는 아이디어만을 생각하지만 과연 지금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같이 하는지 등도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기에... 이 부분에서는 특히 일곱 가지 변화 요소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하니 참고를 하자. 매너리즘에 빠지면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내용들이다.


  5장 회계의 원칙 '숫자의 가면을 벗겨라' 그래서 그런지 숫자를 만나지 않은 장이었다. 숫자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음을 앞선 사례에서 만나봤기에 더 주의를 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내 경우 일단은 숫자가 전부인 상황에 놓여 있다. 1인 기업이기에 더 명확한지도 모르겠다.


  6장 조직문화의 원칙 '조직을 쥐고 흔들지 마라'에서 군중이 조직이 되려면 '공통의 목적', '협력 의사', '커뮤니케이션' 세 가지가 갖추어지면 된다는 것을 배운다. A와 C의 차이에서 약점보다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 조직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알아가는 시간이다. 너무 그동안 약점에 매달렸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문제, 약점, 제약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 보람, 행복을 맛보게 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십의 본질이다.(p.253)


   7장 디지털 시대, 커뮤니케이션의 원칙 기술은 조직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이곳에서 만나는 케이스는 읽을수록 답답함이 커져간다.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다섯 가지 함정'은 앞선 케이스의 문제점을 잘 담아 정리하고 있으니 케이스와 비교하며 읽어보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경영에서 사람이 중요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왜 피터 드러커의 경영이 그렇게 꾸준히 회자되는지도 알 것 같다. 나 홀로 회사를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로 경기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내게 후일을 기약하는 공부가 되었고, 스스로의 강점에 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이 무엇인지 맛을 보고 싶은 이들에게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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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을 살리는 1분 스트레칭 - 가볍고 상쾌한 몸을 위한 기적의 스트레칭
후지모리 요시히로 지음, 전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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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몸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매일 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나 대상포진 이후 최근 몇 년에 자리 잡은 일상이다. 꾸준히 걷는다고 해서 준비운동 같은 것을 따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 지 2년 전 다친 어깨는 비가 오려 하면 여전히 쑤시고, 과거 디스크가 있던 허리는 최근 요통이 생겨 조심하는 중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책 띠지에 떠 있는 '아픈 몸의 90%는 스트레칭으로 낫는다'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스트레칭을 그나마 자주 해줬던 게 과거 건강이 안 좋아져 국선도를 다닐 때 이후로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전히 뻣뻣한 몸을 유지하고 있기에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읽게 됐다. 1분 스트레칭으로 좋아진다니 한 번 해보기로...


  책은 정말 얇고 가볍다.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고 시집 정도의 느낌이랄까? 책 초반부에 왜 내 몸 상태가 만들어졌는지도 대충 알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몸에서 보였던 증상들도 무관한 게 아니었다. 주의사항도 읽어봐야 한다. 간혹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무리했다 더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하기에 더 보게 된 것 같다.


  책은 총 10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처음은 현재 지병이 되어가는 내 어깨와 목과 관련된 스트레칭이었다. 사무실에서 하기 좋게 서서 할 수 있고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라 마음에 들었다. 다만 왼쪽 어깨는 부상의 후유증 때문에 움직임의 무리가 있어 조금 하다 말기를 반복했다.


  파트 2는 요즘 요통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내게 딱인 '아픈 허리를 튼튼하게 살리는 스트레칭'이다. 주된 동작이 눕거나 엎드려 하는 동작이라 급성 요통에 효과적인 방법을 따라 해보게 됐다.


  파트 3이 더 내 어깨에 맞을 내용이려나 첫 동작은 파트 1에서 봤던 동작들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밴드 사용이 시작되는데 다이소에서 이참에 하나 구입을 하면 될 것 같다.


  파트 4는 손목 스트레칭으로 손목이 약하긴 했는데 다른 부위 통증 때문에 그리 강하게 느끼 않았던 부분이었다. 뭐 여전히 시큰한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 책에서 가장 따라 하기 수월한 부분이었다.


  파트 5는 머리 스트레칭이라 낯설었으나 마사지 같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트레칭인가? 싶기도 했다.


  파트 6은 칼칼한 목 스트레칭으로 종종 나도 이런 느낌을 받게 되는데 따라 하기 어렵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가볍게 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파트 7은 굽은 등에 좋은 스트레칭으로 엎드려서 해야 하는 내용이라... 일단은 접어두고 지나간다.


  파트 8은 O 다리를 반듯하게 하는 스트레칭으로 나와는 큰 관계가 없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


  파트 9 볼록한 배를 탄탄하게 살리는 스트레칭이라 바로 따라 해보고 싶었으나 역시나 눕거나 엎드려야 하는 자세였다. 그래도 오랜 시간을 들이고 어느 정도 가능한 자세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집에서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파트 10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살리는 스트레칭은 수족 냉증이 있는 지인에게 권해주고 싶은 부분이었다.


  각 파트별 스트레칭 외에도 뒷부분에 어드바이스가 있어 간단한 체조나 추가적인 스트레칭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유용했다.



  그동안 너무 스트레칭을 멀리했던 게 아닌가 싶었고, 지금이라도 어렵지 않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관리해 주면 건강이 좀 더 나아질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1분의 시간 투자로 아픈 몸을 살릴 수 있다면 해봐야 하지 않을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좀 더 나은 몸 건강을 되찾고 싶은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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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FOR STARTERS - 왕초보가 시작하는 엑셀 입문서_모든 버전 사용 가능, 개정판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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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필요할 때마다 책을 통해 조금씩 배우기에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반적인 회사 보다 작은 회사. 한글 위주로 다뤘던 회사 엑셀에 간단히 표를 채워서 활용하는 업무가 주라 엑셀 활용 능력이 답보 상태라 보게 된 책. '왕초보가 시작하는 엑셀 입문서'라는 타이틀에 얼마나 맞는지 기대가 됐다.


  앞 부분에 '이 책의 특징'에서 이 책으로 엑셀을 배워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든다. 엑셀을 전혀 몰라도 따라 할 수 있고, 모든 버전에서 엑셀을 학습할 수 있고, 혼자 해보기로 복습해 볼 수 있다 한다. 1, 2번만 보더라도 엑셀 초보들에게 권해도 될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특히, 버전이 다르면 다른 기능들을 만나게 되기에 그 부분도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책은 크게 다섯 챕터로 이뤄진다. '엑셀 문서 작성으로 시작하기', '문서 편집 및 인쇄하기' 그다음은 엑셀 하면 생각나는 '수식 작성 및 함수 활용하기', 아마 내가 가장 많이 쓰게 될 '차트 만들기', 그리고 '데이터 관리/분석 및 자동화하기'로 나눠진다. '이 책의 구성'을 통해 책을 어떻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실습 예제는 한빛출판네트워크 홈페이지(www.hanbit.co.kr)에 로그인 후 '자료실'에서 받아볼 수 있다.


  챕터 01의 각 내용을 따라 하다 보면 전에 봤던 엑셀 책보다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내용들을 자주 보게 된다. 마지막 부분의 데이터 유효성 검사는 그동안 이런 게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실습을 통해 결과물을 보니 왜 엑셀이 활용에 따라 무궁무진하다는지 알 수 있었다.


  손님이 없는 거래 절벽의 시기는 힘들지만 그냥 있을 수 없기에 이 시기에 엑셀을 연마를 하는데 책을 따라 하며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것들이 생긴다. 핵심기능에서도 '우선순위' 표시를 통해 더 익혀둬야 할 내용들에 체크를 해둔다. 물론 우리 업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서식이지만 이 부분에서 단축키 하나를 확실히 익힌 듯하다. '틀 고정하기'는 그동안 다른 책들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갔지만 표를 만들며 내가 알고 싶었던 내용이라 기억에 남는다. 정말 간단한데 왜 몰랐었는지...


  책 구성이 따라 하면서 연습하기 좋게 되어 있고, 각각의 예제를 따라 하며 뭔가 희열을 느끼게 된다. 어쩔 때는 어이없게 쉬워 그동안 왜 이런 것도 못하고 있었나 싶기도 했다. 간혹 예제 파일명이 잘못 표기되어 있어 오탈자를 찾는 재미도 준다.


  한 번씩 따라 해보며 읽는 게 분명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해보면서 내가 평소 활용하고자 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더 신경을 쓰며 해보기 때문에 전보다 엑셀 활용도가 조금 더 오른 것을 체감하게 된다. 여전히 엑셀과 거리를 두지만 그래도 부담 없이 따라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처럼 엑셀이 어렵고 막막한 이들이라면 이 책을 따라 하며 차츰차츰 나아지는 시간을 반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줄인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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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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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이라 끌렸는데 제목은 무조건 읽어야 할 듯했다. 부동산 거래 절벽의 시기 사무실 임대를 중개하고 있는데 이곳도 거래가 끊어져 기다림의 시간이다. 손님은 오지 않고 문의 전화도 거의 없는 시기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도 아닌 임대료는 벌어야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시기다. 그래서 제목이 더 끌렸던 것 같다.



  시집은 4부로 구성되어 있고 많은 시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읽으며 바로 와닿는 시라 읽기 좋았다. 내가 쓰고자 하는 시 스타일이나 그 스타일을 쓰기 위해서는 아직 준비가 필요해 그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는 시였다. 1부 '그래도 괜찮아'의 시를 읽으면 요즘 상황을 떠올리게 되는 시들도 만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시가 특히 초반부에는 그랬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시집에서도 코로나 관련 시들을 만난다. 나도 그런 습작을 썼으니 시인은 더 했을 것이다. 화분에 핀 채송화 사진을 찍긴 했으나 난 시로 쓰지 못했는데 시인은 그마저도 시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 내 기록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표제시가 1부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데 괜히 위안을 받게 된다. 오늘도 오전에 지난주 방문했던 손님들에게 전화를 하며 일을 확인했는데 몇 통 하지 않았음에도 연락할 곳이 없다. 그 연락도 기다리던 소식은 아니라 씁쓸했는데 표제시가 위로를 준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中 p.80~81


  2부 제목 '너무 애쓰지 마라'는 요즘 현실에 하는 말처럼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2부에서 보는 시들은 현실에서 조금 눈을 돌린 것 같은 시들이 많이 보인다. 분명 시에서 만나는 내용들도 현실에 존재하겠으나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는 거리감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3부 '지금도 좋아'라는 제목은 요즘 시기를 생각하면 내겐 거리가 있는 제목이었다. 3부에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시들이 많이 보인다. 과거 나도 사람을 대상으로 썼던 시들을 떠올리게 하고, 시인은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보게 된다. 내가 매체를 통해 접한 사람도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시인의 감정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듯하다.


  4부 '천천히 가자'는 거래 절벽에 서두르듯 조바심 내는 내가 책장을 빨리 넘긴 것을 알고 시인이 하는 말 같았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시 「에움길」부터 짧지만 강하게 자리한다. 「사탄은 있는가」를 보며 안 좋은 계약을 떠올리게 했으나 마지막 연이 더 무섭게 와닿는다.



  시가 어렵다는 이들에게도 잘 읽힐 시집이었다. 그리로 일반 시집보다 많은 시가 수록되어 있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라 들고 다니며 읽기에도 좋았다. 제목부터 끌렸고 시인이 나태주 시인이라 더 끌렸던 시집에서 요즘처럼 기다림에 지치는 시간을 조금은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가 어려워 시를 피하는 이들에게도 다시 시로 인도할 수 있는 시가 담겨 있는 시집이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위로도 얻을 수 있는 시집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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