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불패의 법칙 - 당신을 망치고 있는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
배리 리트홀츠 지음, 이영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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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국장의 호재로 계획했던 2개월 단기 투자의 수익을 볼 수 있었다.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투자 대비 빠른 기간에 괜찮은 수익이었다. 이번 주에 사용하려 투자를 했었는데... 그 사이 미-이란 전쟁이 터진 후 조정으로 인한 기회에도 조금 더 투자했던 게 승부수가 되었다. 1주일 전만 해도 소규모의 수익만 보고 나와야 하나 했으나 내가 정한 마감 기일에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운발이었다.

  그 후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멍청한 짓을 하려 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더 똑똑하기보다 덜 멍청하라!"는 띠지에 보이는 찰리 멍거의 투자 명언은 모르고 있었거나 내 계획대로 된다는 자만은 부정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투자에서 불패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부분에 일반 투자서들처럼 이렇게 하면 된다는 식의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부정적인 내용들이 나오는 책이랄까? 그 부정적인 요소들은 팩트라 감내하기로 하며 책을 읽어 갔다.


  책은 '나쁜 생각', '나쁜 숫자', '나쁜 행동', '좋은 원칙' 총 4부로 구성된다.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진행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반대라면 얼마나 끔찍했겠는가?

  1장의 '나쁜 조언'을 읽으며 전문가의 후광효과가 얼마나 의미 없는지와 '비틀스' 사례가 아니어도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평가가 떠오르기도 했다. 간혹 투자 전문가라는 이들의 말들이 맞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중이 호응을 했기에 그 결과가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그 부분은 '군중심리' 부분과 밀접한 내용이라 할 수 있을 듯했다. 2장은 투자를 하면서 우리가 가장 많은 혼란을 겪게 되는 내용이었다. 너무 많은 것을 아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은 투자 외에서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가장 단순한 것이 최고 아니던가? 3장을 읽으며 최근 투자에서 흔들릴 뻔했으나 귀찮았기에 방어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 스쳐간다. 하나같이 다들 자신이 답을 찾은 듯 말을 하고 있었으나 그게 과연 맞는 말인지 몰랐기에 하나씩 정리를 해갔던 것 같다. '투자 철학 바로 세우기'는 1부를 마무리하며 가장 유용한 내용들을 잘 정리한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4장은 숫자에 약한 게 오히려 다행인 사실이다. 초반부 저자가 언급한 정도의 지식은 있지만... 물론, 숫자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냥 무조건적으로 믿기에는 그 맥락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5장의 처음의 구분과 설명을 보며 현재의 국장이 강세장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을 듯하다. '외부효과에 떨지 말라'는 지금의 전황을 떠올린다. 이어지는 내용들을 보고 '완벽한 예측의 비밀'을 보면 결국 전문가들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6장을 읽으며 '1976년의 애플'에 대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두 스티브 외에 다른 한 명에 대해 아는 게 없었는데 그가 그렇게 빠르게 자신의 지분을 800달러에 팔아버릴 수 있었던 이유에도 공감하면서도 나쁜 거래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7장의 첫 글을 보며 부자는 아니지만 나쁜 투자로 이어지는 나쁜 행동 10가지에서 내가 범하거나 범했던 행동들이 많이 보인다. 이어지는 글들에서 나조차도 황당한 내용들을 만나게 되지만 뭐 요즘의 보이스 피싱 같은 것을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그 정도의 투자금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당했던 일들의 문제가 보였던 것이고, 책을 통해 접했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피할 수 있는 실수'를 잘 정리해도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듯했다. 8장은 요즘의 뉴스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내겐 '폭락 시 행동 지침'의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다.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겪었던 내 경험을 보더라도 중요한 내용이라 여겨진다. 9장의 내용들은 단적인 예로 군대를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에서 애널리스트들이 했던 어이없는 행동들이 떠올랐다. 당시 로또가 처음 생겼을 즈음이었는데 애널리스트들의 대화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출근길에 본 번호판에서 영감을 받았어."라는 정말 비이성적이라 여겨지는 이들이 분석지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기억이었다.

  4부는 투자에 좋은 원칙 10가지를 다루는데 가장 처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그 10가지와 같으면서도 약간은 다르지만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중요하지만 투자에 눈이 멀어 우리가 쉽게 놓치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투자 불패의 법칙은 띠지에 쓰여있던 '실수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투자에 발을 들인 이들의 시야는 좁아져 실수가 많아진다. 바둑을 두는 이가 수준이 높더라도 결국 훈수를 두는 사람의 시야가 더 넓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원래 저자가 '투자하지 않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창 투자 수익을 잘 내고 있는 이들이나 이제라도 국장의 상승장에 새롭게 들어오려는 이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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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2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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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월부터 3월 초까지 약간의 투자를 통해 괜찮은 수익을 냈다. 돌아봤을 때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겠지만 그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남는 것일까?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혜안도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래도 책은 꾸준하게 접하는 입장에서 그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는 궁금했다. 어딜 가든 책장에 눈이 가는 책덕후에게 현인의 서재는 더 남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그의 서재를 엿볼 수 있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 책은 그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책이라 생각됐다. 얼핏 보면 그의 생활은 투자와 가까우면서도 일정 거리를 두고 있었다. 거리를 두고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것은 다른 일들에서도 겪게 되는 일이지만 과연 그의 시선에 영향을 준 책들은 어떤 책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사실 전에 읽은 『일론 머스크의 서재』보다 더 끌렸다.


  책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부의 크기를 결정한다', '시장의 소음은 무시하라' 2부로 구성된다. 최근의 투자 경험을 봐도 피해 갈 수 없는 격언 같은 말이었다. 세부적으로 '원칙 위에 세운 투자', '탁월한 기업을 읽는 눈', '시장을 꿰뚫는 지혜'의 3개의 장이 1부를 '신뢰를 얻는 기술', '인생의 원칙과 인간의 품격', '숫자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는 법'이라는 나머지 3개의 장이 2부를 채운다. 각장의 제목 옆에 키워드들은 좀 더 내용을 세분화시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1장은 투자의 살아있는 전설이 투자 원칙을 세우는데 바탕이 된 책들이 소개된다. 최근 읽고 있는 책들이 직접 투자 기술에 대한 책이라면 여기에서 다루는 책들은 인사이트나 원칙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활용된 책이라 여겨진다. 한 권도 읽은 책이 없다는 것은 정말 내 투자 기준의 기초가 약하다는 것 같았다. 2장에서는 경영 리더들이 어떻게 실질적인 사례에서 교훈을 배웠고, 워런 버핏은 그들의 기록에서 무엇을 봤는지 약간은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다. 3장에서 경제학과 심리학, 그리고 역사 관련 책들이 주로 보이는데 결국 투자 역시 그 모든 것들을 관통하고 있기에 알아야 하는 게 아닐까? 정말 생각할 수 없는 비이성적 판단으로 움직이게 되는 주식 시장만 보더라도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고 이성적이라 생각한 이들이 어떻게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지도 놀라게 될 때 이곳의 책들을 봐두면 조금은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4장을 보면 투자와 연관이 없어 보일 것 같은 책들도 보이지만 그렇기에 그가 오마하의 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의 책은 그래도 내 기존의 관심 분야의 책들이 몇 권 보여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5장은 철학적이거나 고전들이 보인다. 『성경』을 왜 가까이하는지도 이 부분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음은 자족과 검소함이지만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형세의 내게는 아직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에서도 내 책장에 꽂혀 있으나 제대로 읽지 않은 책 몇 권이 보인다. 너무 투자라는 숫자에서 벗어나 워런 버핏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깊게 읽어왔음을 재확인한다. 읽는 것이 그냥 '책을 읽었다'가 아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정독을 했다는 게 아닌가 싶었다. 여려 권을 읽으며 정독하지 못하는 내 현재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목록들이었다.

  각 책들을 소개하는 내용의 마지막에 '이렇게 읽어보자!'는 워런 버핏이 이 책을 읽었다로 끝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니 소개되는 책들을 읽을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워런 버핏의 서재는 예상한 부분도 예상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것처럼 여러 분야의 책들을 깊이 있게 읽는 듯하다. 그의 연륜은 수많은 직·간접 경험이 녹아 있고, 여전히 간접 경험을 통해 다듬어지고 깊어지는 것은 아닐까?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 세계적인 투자자의 서재 속 책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을 얻고자 한다면 시도를 해볼 만한 독서 목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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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력 초격차를 만드는 AI 프롬프트 실무 활용법
김용무.신주일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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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가 일상에 깊게 들어오면서 많은 이들이 AI를 활용하고 있다. 나 역시 다른 블로그 콘텐츠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나 내 예상과는 달리 유의미한 실적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내가 잘 못 다루는 것일까? 아니면 그 블로그의 시스템을 아직 이해 못 하기 때문일까? 일단은 네이버에서 하던 것처럼 꾸준함을 무기로 하고 있으나 언제 지칠지 모르겠다.

  이처럼 AI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일을 하며 최근에는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하는데 회사 생활을 제대로 해본 게 몇 년 된 내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며 AI를 활용해 여러 결과물을 내놓는 멤버를 보니 뭔가 다른 게 있음을 확인한다. 물론, 난 무료 사용자이고 그 지인은 유료 사용자라는 차이가 있겠지만 역시 '프롬프트'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을 봤기에... 주로 비슷한 프롬프트만을 사용하는 내게 분야별로 활용하는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은 '초격차를 만드는 기반', '범용 프롬프트 시스템', '사고의 속도 10배 높이기', '생각의 가치를 10배 키우기', '보고 준비 시간 10분의 1로 줄이기'라는 부제의 5장으로 구성되고, 추가로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배우는 시스템'이라는 부제의 부록이 담겨 있다.

  1장을 읽으며 나에 대한 분석과 기존 내 AI 활용 방법이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 돌아본다. 특히, 'AI와 일하는 사람의 4가지 유형'을 보며 나는 '대화형'까지는 갔지만 마지막인 '사고 설계형'이 되지는 못했음을 확인한다. 왜 프롬프트들이 길었고, 몇 부분으로 체계가 잡혀 있는지도 확인한다. 내 편의를 위한 질문이 차이를 만들었던 것이다. '성장 마인드셋과 일잘러 루틴'의 내용을 통해 내 스스로를 변화를 줘야 할 것 같았다.

  2장을 읽으면 보다 구체화가 된다. 프롬프트는 그럭저럭 활용하나 정보력에서 내 사용 수준이 드러났다. 이메일의 경우 회사에서의 일을 한지 오래였으나 그나마 종종 받게 되는 제안 메일이 떠올랐다. 워낙 평소 그냥 사용하던 게 이메일이라 여기에서 메일에도 AI가 활용이 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생각하게 된 듯하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AI와 협업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해 다루며 구성도 그에 맞춰 짜여있었다. 업무에서 이 정도로 활용하면 분명 기존과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초반에 말한 'Human in the Loop'의 구조를 잘 보여준다. 4장에서는 다양한 업무 분야 중 기획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잘 설계된 내용이었다. AI에게 맡기기 보다 인간이 개입하며 완성하는 결과물이 당연히 실무에서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음을 증명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의 내용을 보면 과거 나와 함께 일하던 동료의 업무나 그에게 자료 전달을 해야 했던 내 업무가 어떻게 줄어들며 디테일은 명확해질 수 있는지를 접할 수 있다. 물론, 결국 보고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리허설에까지 적용을 해보려는 생각은 해보진 않았는데 최종을 위해 필요한 +1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부록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은 실무에서 업무력의 초격차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일반 AI 활용서와 다르기에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보기 좋은 떡'이 아닌 '바로 먹을 수 있는 떡'으로 그로 인한 성장은 유의미하게 있을 구조였다.

  AI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어디서부터 바뀌어야 할지 모르겠던 이들부터, 이제 AI를 활용해 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물론, 독자 모두의 업무에 적확하게 내용이 맞는 일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배우며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며 응용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책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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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전략 바이블 - AI 시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커뮤니티의 힘
데이비드 스핑스 지음, 다오랩 편역 / 한빛비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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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년 전부터 커뮤니티와 관련된 책들을 종종 접하게 됐다. 과거 커뮤니티에 속해 있기도 했고, 운영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커뮤니티는 내게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커뮤니티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앞으로의 숙제처럼 다가왔다.

  최근 읽은 책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들에 대해 접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의 감수를 맡은 분이 쓴 책이었다. 이 책도 공교롭게 이전 책의 추천사를 썼던 김미경 대표님이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정석!'이라 쓰셨고,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스 고딘의 더 큰 추천사를 보며 커뮤니티 전략 실무의 지침서인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됐다.


  책은 '커뮤니티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이유', '커뮤니티 전략의 기본 원칙', '소셜 아이덴티티 만들기', '커뮤니티 참여의 과정을 구조화하기', '인정과 보상, 그리고 인센티브', '커뮤니티 공간과 경험 설계하기', '어떻게 커뮤니티 참여를 활성화할 것인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그 뒤에 한국어판 독점으로 국내 대표 커뮤니티 5곳의 인터뷰와 편역자 디오랩 멤버들의 인사이트가 함께 담겨 있다.

  첫 장을 읽으면서 왜 과거와 다른 경향을 보이는지 궁금했다. 분명 내가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처음 다니던 시기에도 커뮤니티가 중요한 마케팅 공간이었긴 했다. 그런데 당시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왜 그런 것인지를 이곳에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것 같았다. 과거와 비슷하면서도 디테일이 다르다는 것. 예전에는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라기 보다 커뮤니티에서는 마케팅을 위한 공간으로의 활용 위주였음도 확인한다. 그래서 비슷비슷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아이덴티티가 있기에 커뮤니티를 통한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두 번째 장을 읽으며 시스템이 전혀 잡혀 있지 않았던 과거 회사에서 창업 멤버로 일하던 시기가 떠오른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그동안 커뮤니티에 대해 너무 체계 없이 덤볐기에 잘 이어나가는 게 어려웠던 것은 아닌가도 생각하게 된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으나 결국 커뮤니티의 근간은 비슷하 볼 수 있는데 지금 우리가 하려는 일의 전 커뮤니티는 정말 엉망이었음도 확인한다. 씨앗을 뿌려 성장으로 되어야 하는데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분화가 아닌 해체가 된 것은 커뮤니티를 이끄는 사람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상기시킨다.

  세 번째 장은 현재 만들어 가는 사업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이었다. '누구를 배제할 것인가?'라는 내용은 앞선 경험에서 뼈저리게 느낀 내용이었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하려는 사업의 아이덴티티를 갖춰 가는데 중요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어지는 장은 앞장과 연계가 되는 부분으로 우리가 앞으로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고민이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요소들도 볼 수 있었다. 다음 장에도 그 사이클은 이어진다. 이 부분의 인센티브 내용은 이미 기초적인 부분은 잡아놨기에 책의 내용들을 참고하며 앞으로 다듬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여섯 번째 장은 현재 실질적인 문제로 함께 경험할 공간이 확정된 후 추후 반응과 함께 보완을 할 예정이다. 워낙 우리가 하려는 경험은 확실하지만 앞으로 그 경험을 어떻게 전달할지가 고민이며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했던 경험에서 어떤 확장성을 할 것인지는 봐야 할 것 같다. 다행히도 책에서 다루는 '커뮤니티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내부 멤버라 큰 걱정거리는 아닌 듯하다. 각자의 전문 분야를 잘 활용해서 어떻게 커뮤니티가 자리를 잡을지에 대해 지금도 계속 만나가며 초반 기초를 다지는 중이다.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내용 중 '투명함을 기본으로 하고, 실수를 인정하라'는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정말 저 부분이 아쉬웠던 반면교사를 알기에... 바라보는 곳이 달랐을 뿐이라 생각하고 싶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 기억에 남는다.

  특별히 한국어판이기에 볼 수 있는 '국내 고객 커뮤니티 사례 인터뷰'와 '7인 7색 커뮤니티 인사이트'는 한국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거나 성장시키려 하는 이들에게 참고하면 좋을 듯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바이블'이라는 제목은 함부로 쓰지 않는데 이 책은 읽어보니 쓸만했다는 생각이 든다. 커뮤니티를 과거의 나처럼 무작정 맡아 운영하게 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면 쉽게 생각하면 쉽다 볼 수 있겠지만 내 경우 해보니 어려웠다.

  오랜 시간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찾아낸 베테랑의 커뮤니티 전략에 대한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히며 닦인 길로 편하게 나아갈지, 내 방식대로 어렵게 돌아가거나 되돌아올지도 결국은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모르는 분야는 책으로 배워가는 내게는 최선이었다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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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40년간 증명된 배당가치 투자전략
켈리 라이트 지음, 서정아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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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6년 정도 된 것 같다. 주식은 여유 자금으로 하라는 말을 잘 지키며 시작했다. 경제활동을 그리 활발하게 하지 못했던 시기라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현재 내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이 우량주이자 모두 배당주라 간혹 미미한 배당을 받고 있다. 뭐 배당을 통해 큰 수익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면 투자 방향을 배당수익률에도 신경을 쓰려 하고 있었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책은 '배당 투자 기법', '사이클 속의 기회 포착하기',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총 3부로 구성된다. 주식 투자를 하는 이들이라면 관심이 갈 내용들이라 할 수 있겠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은 불안함 속에서도 나름의 희망의 단비처럼 다가오기도 하기에...

  1부에서 배당 수익에 대한 세부적 내용들을 확인하게 된다. 마이크로 개미 투자자라 배당수익률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배당주를 찾는 이유 또한 생각하게 한다. 책에서 다루는 만큼의 공부를 하지 않지만 시장의 운대가 맞아 이익을 봐왔다는 것도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파이가 컸다면 분명 그에 따른 배당 수익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지인 중에서도 퇴직금을 통한 투자로 배당금으로 월급보다는 아쉽더라도 나름 여유를 가지던 이를 봤기에... 다만, 세금 부분에 대해 잘 알아보지 않아 걱정거리를 갖기도 했으니 투자도 그런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공부가 필요함을 다시금 생각한다. 저자가 선별한 블루칩 기업들에 대한 정보와 선별 기준은 유용한 정보였다. 물론, 선별 기준을 통해 독자 스스로 새롭게 선별을 해야 한다. 대신 참고할 자료는 있으니 그것으로도 상당한 시간을 번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왜 아는 것이 힘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부분이었다.

  2부는 요즘 들어 내가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더 이상의 투자금을 넣지는 못하지만 여러 주식투자책을 접하며 알게 알아가게 된 사이클. 소 뒷걸음 질로 어쩌다 나는 그 기회에 올라탔던 것이다. 물론, 현재 중동 리스크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던 변동성이었기에 예외로 둬야 할 내용이긴 하나 그게 내게 가장 큰 이슈가 아닌가 싶다. 미국 주식이야말로 중동 리스크에 직접적이었다. 장시간이 다르고, 우량주라 안고 가는 선택을 한 내게 저자의 분석은 유용한 내용들이었고, 앞으로 미국 주식을 더 늘릴 경우 참고할 자료가 많았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주식 외에 좋은 주식들에 대한 정보와 미 증시를 들여다보는 노하우도 2부에서 배울게 많았다.

  3부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말한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이라면 다시금 이 3부의 내용은 지침서처럼 읽어보고 진입해야 할 것 같다. 남들도 하니 나도 미국 주식에 손을 대겠다는 마음이 아닌 제대로 미국 주식투자로 이익을 챙기는 것이니... 다만, 책이 쓰인 시기가 거의 20년 전이기에 책 자체의 자료들을 응용해서 현재의 주식 종목들을 분석해 봐야 함을 깨닫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Q&A에서는 '배당금', '주식', '배당 가치 투자 전략' 세 가지 주제로 다루고 있으니 잘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잘 모르고 투자를 하고 있었을 뿐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이나 배당수익률을 노린 투자를 하는 이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다룬 책이었고, 주식투자에 대해 새롭게 배울 내용들이 많았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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