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반, 안중근은 감방에서 나와 호송마차에 올랐다. 감옥 동편 구석에 있는 사형장은 감방에서 제법 떨어져 있었다. 사형장에는미조부치 검찰관을 비롯해 구리하라 전옥, 소노키 통역 등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전 10시 정각이 되자 형 집행이 시작되었다. 구리하라 전옥이 형을 집행할 뜻을 알리고는 안중근에게 물었다."남길 유언이 있는가?""달리 남길 말은 없다. 다만 나의 거사는 동양평화를 도모하려는성의(誠意)에서 나온 것이므로 임검(臨)한 일본 관헌 여러분들도나의 충심을 잘 살펴 마음과 힘을 합쳐 동양의 평화를 기도해주길바랄 뿐이다. 마지막으로 ‘동양평화 만세‘를 삼창하고 싶으니 특별히 허락해주기 바란다.""그것은 불가하다."구리하라 전옥은 만세삼창을 허락하지 않았다. 곧이어 간수들이흰 종이와 수건으로 안중근의 눈을 가렸다. 구리하라가 말했다."마지막 기도를 할 기회를 주겠다."안중근은 약 2분간 묵도를 했다. 이승에서의 마지막 기도였다. - P85
마이 미씽 발렌타인 (消失的情人節, 2020) 뮤직 비디오 - Lost & Found출처 : 네이버TVhttp://naver.me/FZJNH0Jl
<8월의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출처 : 네이버TVhttp://naver.me/xpVhEMEY
내 기억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아저씨 저 안와서 삐졌죠어 왜 안왔어그냥 오기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