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성석제 지음, 김경호 그림 / 창비 / 200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소개] 성석제 『소풍』

1. 개요
• 도서명 : 소풍
• 출판사 : 창비
• 출간일 : 2006년 5월 15일
• 저자 : 성석제, 1960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소설과 산문을 함께 써 온 작가임
• 작품 성격 : 음식과 추억, 사람 이야기를 성석제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낸 산문집임

2. 책의 기본 내용
• 내용 개요 : 이 책은 음식과 맛에 얽힌 기억을 바탕으로, 그 곁에 있던 사람들과 생활의 풍경까지 함께 풀어내는 내용임
• 공간적 범위 : 한곳에 머무르기보다 음식과 기억이 깃든 여러 생활 공간을 오가며 전개됨
• 전개의 방식 : 음식 하나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그와 얽힌 사람, 기억,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넓혀 가는 식으로 서술함
• 핵심 흐름 : 맛을 말하면서도 결국은 사람과 세월, 살아가는 풍경 쪽으로 시선이 옮겨 가는 흐름을 가짐

3. 책의 특징
• 음식과 사람 이야기의 결합 : 음식 자체보다 그 음식 곁에 붙어 있는 기억과 사람의 분위기가 함께 살아남
• 성석제 특유의 입담 : 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이 산문집 전체를 끌고 감
• 일상 가까운 소재 : 거창한 주제보다 생활 가까운 경험에서 이야기가 시작됨
• 문체/분위기 : 편하게 읽히지만 군데군데 지나간 시간의 냄새가 오래 남는 편임

4. 읽어볼 만한 이유
• 음식 산문의 재미 :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면 부담 없이 읽기 좋음
• 작가의 문장 맛 : 성석제 특유의 말맛과 속도를 산문으로 느낄 수 있음
• 사람 사는 느낌 : 음식보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과 분위기가 함께 남는 책임

5. 종합 평가
• 평가 : 『소풍』은 음식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과 추억, 생활의 결을 함께 풀어낸 산문집임
• 인상 : 음식을 이야기하는데도 결국은 그 음식을 둘러싼 사람들과 지나간 시간이 더 또렷하게 남는 편임
• 한줄 정리 : 음식과 맛에 얽힌 기억을 따라가며 사람 사는 풍경까지 함께 건드리는 산문집임


<음식과 추억, 사람 이야기가 함께 가는 산문집> 맛을 말하다가 끝내 사람 사는 풍경으로 건너가는 글

성석제의 『소풍』은 음식과 맛에 얽힌 기억을 바탕으로, 그 곁에 있던 사람들과 생활의 풍경까지 함께 풀어낸 산문집이다. 음식이 앞에 나오기는 하지만, 책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남는 것은 음식 이름 자체보다 그 음식을 둘러싼 사람과 분위기, 지나간 시간의 감각에 더 가깝다. 그래서 이 책은 음식 이야기를 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음식을 먹던 자리의 공기와 사람 사는 느낌까지 같이 불러오는 글로 읽힌다.

이 책의 장점은 음식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사람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데 있다. 무엇을 먹었는가보다 누구와 어떻게 먹었는가, 그 자리에 어떤 기억이 남아 있었는가가 함께 따라온다. 성석제 특유의 입담도 이런 흐름과 잘 맞아서 문장이 경쾌하게 흘러가고, 편하게 읽히는데도 군데군데 오래 남는 대목이 생긴다. 거창한 주제를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생활의 결이 살아 있다는 점도 괜찮다.

결국 『소풍』은 음식 이야기를 빌려 사람과 추억, 살아가는 풍경을 함께 꺼내 놓는 산문집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 산문으로 읽어도 좋고, 사람 냄새 나는 글을 읽고 싶을 때 펼쳐도 잘 맞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