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뒷표지]
주인의 원한을 풀어주는 요괴 고양이,
목숨을 걸고 도둑 소탕에 도전하는 갓파
참회를 울부짖는 야만바,
미야베 미유키가 재해석한 완전히 
새로운 요괴 이야기.

˝그렇다면 놈들을 혼내줄까?˝
시댁에서 학대를 받다가 급기야 임신한  아이까지 잃은 여자의 비통한 호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도망갈 곳도 없이 궁지에 몰린 여자의 복수를 위해 힘을 보태는 이는 가족도, 친구도 아닌, 한때 귀여워했던 고양이뿐이다.
오로지 소수의 선택받은 여자만이 무녀가 되어 참배할 수 있는 고양이의 궁, 여자는 그곳에서 고양이신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저주를 시작하는데…………….

중천에 걸려 있는 것은 늘 보던 달이 아니었다。
야나가와무라 마을에서 하양  할아범에게 이끌려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
고양이 앞발 모양의 보름달이다.  또렷하게 떠오른 、유쾌한 고양이 발바닥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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