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빛나는 귀중한 이상, 그것은 청춘이 누리는바 특권이다. 그들은 순진한지라 감동하기 쉽고 그들은 점염(點染)이 적은지라 죄악에 병들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앞이 긴지라 착목(着目)하는 곳이 원대하고, 그들은 피가 더운지라 현실에 대한 자신과 용기가 있다. (……) 청춘은 인생의 황금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시대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황금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민태원이 쓴 중수필 「청춘예찬」의 끝 부분이다. 1968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는데, 요즘은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단다.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강풀,홍세화 등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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