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雪国ゆきぐに, 유키구니)은
일본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설이다.
가와바타는 이 작품으로 1968년 일본인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2번째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다. 그 내용은 고전무용 비평가인 남자 주인공 시마무라가 북쪽 지방의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의 한 게이샤 고마코, 그리고 고마코의 친구인 동시에 일종의 연적이었던 요코에게 빠져들면서 겪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탐미주의적 색채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夜の底が白くなった。信号所に汽車が止まった。
向側の座席から娘が立ってきて、島村の前のガラス窓を落した。
雪の冷気が流れこんだ。
娘は窓いっぱいに乗り出して遠くへ叫ぶように、
「駅長さあん、駅長さあん。」
明りをさげてゆっくり雪を踏んで来た男は、襟巻で鼻の上まで包み、耳に帽子の毛皮を垂れていた。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건너편 좌석의 여자가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시마무라 앞의 유리창을 열어젖혔다.
눈의 냉기가 흘러들었다.
여자는 한껏 창 밖으로 몸을 내밀어 멀리 외치는 듯이,
˝역장니임, 역장니임ー˝
등불을 들고 천천히 눈을 밟고 온 남자는 목도리를 콧등까지 두르고, 귀에 모자의 모피를 드리우고 있었다.
‘국경의 긴 터널‘은 군마현과 니가타현을 잇는 조에츠선의 시미즈(清水) 터널이며, 신호소는 츠치타루역(당시에는 츠치타루 신호소)이다. 현재는 신 시미즈 터널 및 다이시미즈터널(조에츠 신칸센 전용)이 개통되었고, 시미즈 터널은 니가타에서 군마로 가는 열차가, 신 시미즈 터널은 군마에서 니가타로 가는 열차가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어 오늘날에는 시미즈 터널을 나오면 그곳은 설국(니가타현)이 아니라 군마현이 된다. <나무위키>
ㅇ 아시아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 1913년 라빈그라나트 타고르
ㅇ 일본인 두번째 노벨상 수상자 : 1994년 오에 겐자부로(大江 健三郎, おおえ けんざぶろ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