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회는 미쳐 있었다. 돈과 소위 사랑이라는 것이 사회의 두 가지 큰 광증이었다. 돈이 단연 첫 번째 광증이었다. 개인은 각자 따로따로 미쳐서 돈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주장했다. 마이클리스를 보라! 그의 삶과 활동은 광기일 뿐이었다. 그의 사랑은 일종의 광기였다. 그의 희곡 작품들은 일종의 광기였다.

「남자들은 자기 밑바닥까지 다 보이고 나면 아기가 되고 말아요. 테버셜 광산에서 일한 사람 중에서 가장 거친 환자들을 몇 사람 다뤄 본 적이 있어요. 그러나 어디 아픈 데가 생겨서 제 보살핌을 받으면 그들은 아기들이 돼요. 다 큰 아기들이죠. 아, 남자들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랑이라는 말에 우리가 어떤 힘을 부여하든, 그녀가 어떤 면에서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녀는 아주 기품 있고 당당했으며 젊어 보였고 잿빛 눈은 때로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동시에 그녀에게는 만족감과 심지어는 승리감이 도사리고 있었고 코니는 그것이 너무 싫었다. 비밀스러운 승리감과 혼자만의 만족감! 우웩, 그 혼자만의 만족감! 코니가 그것을 얼마나 싫어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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