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토, 타카야마시 기후현 북부에 위치한 타카야마시 高山市 는 기후현 관광의 중심지 다. 미쉐린 여행가이드로부터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별 3개를 받을 만큼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은 관광도시이다.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히다산맥이 지나는 곳으로 히다타카야마시 飛騨高山市 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인 호타카다케 穂高岳 도 이곳에 있다. 타카야마시는 일본 전국의 시정촌 市町村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도시로, 면적의 약 92%는 산과 숲으로 이루어 진 산악도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관광 자원 덕분에 일본 국내외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예로부터 타카 야마의 솜씨 좋은 목공 기술자들은 교토의 절과 신사를 짓는 일에 동원되는 일이 많았다. 타카야마시를 ’작은 교토 小京都 ‘라고 부르는 이유는 두 도시의 건축물이 같은 목수들의 손길로 만들어져 그 모습이 서로 빼닮았기 때문이다.
타카야마시는 일본 3대 와규 日本三大和牛 중 하나인 히다규의 본고장이다. ‘일본 3대 와규’는 공식적인 분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효고현의 고베규 神戸牛 와 미에현의 마츠사카규 松坂牛 는 3대 와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편 이다. 그리고 기후현의 히다규 飛騨牛 , 시가현의 오미우시 近江牛 , 야마가타현의 요네자와규 米沢牛 가 나머지 한 자리에 거론된다
히다다카야마 지방은 옛날부터 마츠리가 유명했다. 타카야마 시의 타카야마마츠리 高山祭 는 교토의 기온마츠리 祇園祭, 사이타마 현의 지치부요마츠리 秩父夜祭 와 함께 ‘일본 3대 아름다운 마츠리 日本三大美祭 ’로 꼽힌다.
5곳의 온천 지역은 각각의 역사가 있고 용출량과 수질도 가 지각색이다. 역사가 가장 깊은 히라유 온천은 센고쿠 시대에 히다 지방 점령을 추진하던 다케다 신겐과 그의 군대에 의해 발견된 곳 이다. 그들은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가스와 피로로 기진맥진 해 있었는데 늙은 흰색 원숭이 한 마리가 나타나 히라유 온천의 위치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신겐과 그의 군사들은 그곳에 몸을 담 그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전해진다.
역사적으로 아이치현은 센고쿠 시대 3영걸의 출생지로 유명 한 곳이다.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현재의 나고야 시인 오와리국 尾張国 에서 태어났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현재의 오카자키시인 미카와국 三河国 에서 태어났다. 나고야시에서는 매년 10월에 이들 3영걸의 행진을 주행사로 하는 나고야마츠리 名古屋ま つり 를 개최한다.
일본의 정취를만끽할 수 있는 곳, 기후현 오다 노부나가의 본거지, 기후시기후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최대 도시는 기후현 남부의 인구 약40만 명의 기후시市다. 기후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히데요시와 함께 일본 센고쿠 시대 3영걸로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의 본거지로 잘 알려져 있다. JR기후역에 내리자마자 만나게 되는 거대한 노부나가의 황금 동상은 기후현이 그의 땅이었음을 알려준다. ‘기후‘라는 명칭도 노부나가가 직접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P210
기후현은 일본 역사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전투 중 하나였던세키가하라 전투의 무대이기도 하다. 기후시에서 서쪽으로약 30km 떨어진 기후현 후와군岐阜県破郡에 속한 세키가하라쵸原町가 바로 그곳이다. 세키가하라 전투는 일본의 지배권을 놓고도요토미의 사후 그의 최측근이었던 이시다 미츠나리를 중심으로한 서군과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중심으로 한 동군이 맞붙은 전투였다. 약 17만 명의 대군이 벌인 이 전투의 승자는 이에야스의 동군이었다. 그 결과로 서일본의 도요토미 가문은 몰락하고 동일본중심의 도쿠가와 시대, 즉 에도막부 시대(1603-1868)가 시작되었다. - P217
끊임없는 내전으로 고통받던 이전 시대들과는 달리 에도 시대는큰 혼란이나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새 시대였다. 그래서 지금도일본에서는 ‘세키가하라‘는 ‘중대한 승부처‘나 ‘운명을 건 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세키가하라쵸에는 기후 세키가하라 고전장기념관과 세키가하라 역사민속학습관閣夕原町歴이 있다. 특히 기후 세키가하라 고전장 기념관은 세키가하라 전투 420주년을 맞이해 2020년에 개관한 시설로, 전투에서이에야스의 마지막 진지였던 곳에 세워졌다. - P218
일본 3대 명천일본에서는 ‘3대 온천‘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여기에는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일본 3대 고천(日本泉), 일본 3대 명천(日本三大名泉), 일본 3대온천(日本温泉)이 그것이다. 3대 고천이란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효고현에 있는 아리마 온천(有馬温泉), 에히메현에 있는 도고 온천(道温泉),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라하마 온천温泉이다. 이들을 3대 고천으로 부르는 이유는 8세기 나라 시대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와 <풍토기>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3대 명천은 가장 이름난 온천인데, 평가한 인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분류는 하야시 라잔의 시문집에 등장하는 3개의 온천이다. 군마현에 있는 쿠사츠온천(溫泉), 효고현에 있는 아리마 온천有馬温泉), 기후현에 있는 게로온천(溫泉)이 그들이다. 아리마 온천은 3대 고천이자 3대 명천인 것이다. 셋째로 3대 온천이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을 말한다. 여기에는 가나가와현의 하코네 온천(溫泉), 오이타현의 벳푸 온천(溫泉), 시즈오카현의 아타미 온천(溫泉)이 있다. - P220
기후현의 개요 총면적약 10,621.1㎡ (경상남도 약 10,541㎢) 총인구약 204만명 (2022년 기준 부산광역시 약 336만 명) 현청소재지 기후현기후시 야부다미나미니쵸메 1번 1호 (岐阜縣岐阜市藪田南二丁目1番1號) 지역구성 21개의 시(市), 19개의 정(町) 현꽃 자운영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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