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평생에 걸쳐 이야기를 만들며 살아간다. 때로는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인생의 덧없음을, 사랑의 아름다움을, 사라져 가는 영혼의 애틋함을, 모든 것을 다 태우고도 여전히 연기를 내며 남아 있는 증오의 끈질김을.

그런 이야기를 듣기 위해 미시마야의 별난 괴담 자리는 계속될 예정이다.

청과 부동명왕 | 미야베 미유키 저자, 김소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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