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통계에 의하면 덴버의 백인 인구는 10만 7,000명이었는데그중에서 3만 명이 KKK 회원이었다. 당시 백인 인구 세 명 중 한 명은 KKK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던 것이다. 콜로라도주 및 덴버의 주요 관직을 맞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KKK 회원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콜로라도 주지사, 주 상하의원, 덴버 시장, 덴버 경찰서장, 은행장과 같은 주요 관료뿐만 아니라 병원, 약국, 철도, 공원, 우체국, 과일 및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KKK 회원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KKK 회원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KKK 행렬은 덴버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도시에서 공직자나 사업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KKK 회원으로 행세하는 것이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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