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타는 고급스러운 조리로, 마치부교쇼 도신들은 근무중에 반드시 셋타를 신어야 했기 때문에 부교쇼 도신을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였다

하오리
기모노 위에 덧입는 상의로, 격식을 차릴 때 입는다. 에도 시대에는 어느 정도 직책을 맡은 사람만이 입을 수 있었다

말 채찍 소리도 없이 밤 솥을 태웠구나

19세기 초 문인 라이산요의 유명한 시구 ‘말 채찍 소리도 없이 밤 강을 건넜구나’를 흉내 낸 말. 전국 시대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에게 포위당한 우에스기 겐신이 야밤에 은밀히 움직여 강을 건너서 다케다 군을 야습하는 장면을 묘사한 구절인데, 이 시구가 만담 형식의 전쟁담을 통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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