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여! 저는 아무 힘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믿사옵나이다.

어머니야말로 마음의 고향이다. 선지자 무함마드께서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어머니이시다"라고 대답하시지 않았는가.

무릇 신도 지킬 의지와 굳건한 믿음을 가진 백성에게 강림하는 법이거늘······. 빈약한 경제를 탓하며 허황된 미신에 기대어 국방을 돌보지 않고 전쟁 준비를 소홀히 한 대가를 이번에야말로 톡톡히 치르게 하리라.

너희 그리스인들이 존경하는 페리클레스98의 일화가 생각난다. 원정 함대가 일식(日蝕)을 만나 겁을 먹고 출항을 미루려 하자 그는 말 한마디로 선장과 선원들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그는 지도자의 조건으로 ‘식견’과 ‘설명력(설득력)’을 첫째·둘째로 꼽았다. 무릇 다스리는 자라면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수가 원하는 일이라도 옳지 않으면 하지 않고, 다수가 반대해도 해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수행하여왔다는 점이다.

페리클레스는 지도자의 자격으로 식견·설명력·애국심·청렴성 등 4가지를 꼽았다.

"알라는 위대하도다. 알라는 위대하도다.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이다!"

Kyrie Eleison, Christe Eleison. 신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 님, 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찬 예배 전에 기도나 찬송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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