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너스의 정식 한국어 명칭은 양버즘나무다. 버즘나무 무리의 나무 중에서 서양, 그러니까 유럽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버즘나무에서 버즘이란 피부병의 일종인 버짐을 말한다. 플라타너스의 나무통 겉면에 껍질 벗겨진 듯한 모습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버즘(버짐의 방언)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