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해진 구역 안에 살도록 정한 이 제도는 사실 백인들이 부당하게 빼앗은 것을 더 확고하게 차지하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인디언 보호구역은 드넓은 백인 보호구역 안에 갇힌 인디언 감옥에 다름아니었다.

존중한다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존중한다는 것은 대결하지 않는 것이다. 비난하지 않는 것이고, 놀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어른들을.

존중한다는 것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다. 배반하지 않는 것이다. 훔치지 않고, 혼자 독차지하지 않는 것이다.

존중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거나 명령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존중한다는 것은 화가 나서 소리치거나 나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이다. 존중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다.

내 이름은 숭크마니투 탕카 이스날라 나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영국식 이름인 찰리 스모크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울프(늑대)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 이름은 숭크마니투 탕카 이스날라 나진이다. 영어로 그것을 번역하면 ‘홀로 서 있는 늑대’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캐나다 이전 사람이다. 내가 속한 부족은 캐나다라는 나라가 생겨나기 이전부터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캐나다라는 집단에 합류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

나는 인디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인디언으로서의 삶이 행복하다. 그러니 나를 그냥 내버려 두라.

1945년, 캐나다 서부 앨버타의 높은 평원(하이 프레이리)에서 태어난 크리 족 인디언 해럴드 카디널은 거머리 샛강 크리 족 보호구역에서 성장했다. 그 후 그는 캐나다에서의 인디언의 권리를 대변하는 뛰어난 정치인이 되었다. 캐나다의 역사를 그는 ‘백인들에 의한 의도적인 파괴와 탄압, 거듭된 약속 위반 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연대기’라고 표현한다.

전쟁은 땅을 소유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땅이 인간을 소유한다. 누가 감히 땅을 소유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는 땅속에 묻히지 않는단 말인가?

코치세(섬꼬리풀 같은 사람)_치리카후아 아파치 족

어머니 대지 위를 걷는 우리들은 잠시 동안만 이 장소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들을 위해 이곳에 존재하는 생명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우리는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 없다. 마틴 루터 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인디언들에게는 꿈이 필요 없었다. 우리는 꿈이 아닌 현실을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 인디언들은 얼굴 흰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족도 없이 혼자서 왔기 때문이다. 인디언들의 관점에서는 가족 없이 여행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기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추방당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괴물의 뱃속에서 살고 있다. 그 괴물은 미합중국이다. 서반구에 사는 모든 나라들이 그 괴물의 길을 따르고 있다."라고 오글라라 라코타 족의 인디언 운동가 러셀 민즈는 말했다.

사람들은 내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는데도 많은 일을 성취했다고 말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말한다. 나는 고등학교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우리 부족의 어른들과 부모님이 나를 가르쳤다고. 그것이 내가 받은 가장 중요한 학위라고.

사실 이 땅에는 생명의 위대한 원리를 자각하고, 정부와 공동체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던 자유로운 인디언 국가들이 존재했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 대륙에 우연히 도착하기 전에는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전역에 자유가 만발해 있었다. 자연 경제체제 속에서 모두가 경제적인 안정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대지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고, 해마다 대지 스스로 자신을 새롭게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아니다. 우리의 대지는 공동의 재산이며, 모두가 그 대지를 소유하고 있다. 물도 거저고, 공기도 거저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다 거저다."

오래전 인디언들의 예언에 따르면, 지구는 인간들의 손에 의해 점점 나빠질 것이며, 그것이 얼마나 나빠졌는가를 경고해 주는 두 가지 중요한 징조가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징조는 바람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리라는 것이다. 바람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 그때는 이미 위험한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지혜는 그것을 찾는 것을 중단하고 신이 그에게 바라는 진정한 삶을 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다시 살 것이다. 우리는 다시 살 것이다.

수 족 노래

그대의 마음이 안내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따르라. 여러 가지 형태로 찾아오는 해답에 마음을 열어 두라. 해답은 기도를 통해, 꿈을 통해, 또는 홀로 고요히 있는 시간을 통해서도 올 수 있다. 지혜로운 어른들과 친구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그것은 찾아온다.

어제 때문에 오늘을 다 보내지 말라. (체로키 족)

대지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지에게 속해 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요슐라 — 행복하라.

아파치 족의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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