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여행을 온 것이다. 더 배우고, 더 경험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이 여행을 마치고 떠나갈 때, 나는신 앞에 서서 이것 하나만은 말할 수 있다. 나는 여행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노라고. 그래서 늘 길 위에 서 있고자 노력했노라고. 내 배움은 학교가 아니라 길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 P16
인도에선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마셔야만 한다. 그것이 인도여행에서 지켜야 할 수칙 중 하나다. 그렇지 않으면 태양열에몸의 수분을 빼앗겨 탈수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영혼까지 메말라 버리기 십상이다. - P17
"서둘러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어. 서두르다간 오히려 잃기마련이야." - P18
"서둘러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내가 방금 전에 말했지. 서두르다간 오히려 잃기 십상이야." - P19
"수크리아, 바후트 수크리아!" 그 순간 노인이 손가락으로 허공을 찌르며 영어로 소리쳤지만, 기차가 멀어져 잘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뭐라고소리치는지 충분히 알고도 남았다. "대단히 감사하단 말이지? 서두르다간 오히려 잃기 마련이라고, 내가 분명히 말했지. 그것을 절대로 잊지 말라구!" - P21
기차가 여유롭게 북인도 평원을 달리는 동안, 나는 새처럼 쪽쪽거리며 망고주스 다섯 개를 앞좌석 인도인들과 나눠 마셨다. 인도산 과일 주스의 달콤한 맛도 맛이지만, 힌두 노인의 친절함과 속 깊은 지혜가 더 깊이 내 영혼의 갈증을 식혀 주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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