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야바問屋場
에도 시대에 역참에서 인부나 말을 바꾸어 사람이나 짐을 수송하던 사무를 보던 곳

"서로 귀신 같은 모습으로 보여도 사이가 좋아지거나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런 말씀을 하시는 미시마야 님은 아직 진짜 외톨이가 된 적이 없으시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강하게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도미지로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신들이 계시는 곳에서는 본래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신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등에의 신이 계시는 땅에서 아흔아홉 마리의 등에에게 피를 빨린 자는 백 번째 등에로 모습을 바꾸게 돼요."

스스로 등에가 되어 저주하는 상대가 있는 곳에 모습을 나타낸다. 물이나 음식에 섞여 상대를 괴롭히고 굶주림과 갈증을 유발하여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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