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명정전
창경궁의 정전으로 성종 15년에 건립했다. 명종은 여기서 즉위하고 처마 밑에서 신하들의  하례를 받았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리자 광해군 8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 P10

옥산서원
이언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언적은 소윤과 대윤의 마지막 쟁투였던 을사사화의 여파로 강계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서원은 이언적이 죽고 20년이 지난 선조 6년에 건립되고 이듬해 사액서원이 되었다. 경주시 안강읍 소재 - P40

태릉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문정왕후의 능이다. 애초 문정왕후는 중종의 능을 천장하여자신이 죽고 난 뒤 같이 묻히려 했으나 지대가  낮아 장마철에 물이 차는 관계로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부득이 이곳에 따로 묻혀야 했다. - P84

內明者敬
外断者義
안으로 밝히는 것은 경이요
밖으로 결단케 하는 것은 의이다.

남명 조식 - P197

浴川
全身四十年前累
千斛清淵洗盡休
塵土尙能生五內
直今瓠腹付歸流

욕천
온몸에 쌓인 사십 년의 찌꺼기를
천섬의 맑은 물로 다 씻어 없애리라.
그래도 티끌이 오장에 생긴다면
곧바로 배를 갈라 흐르는 물에 보내리라.

남명 조식 - P197

전하의 국사는 이미 잘못되고 나라의 근본이  망하여 천의(天意)도 인심도 벌써 떠났습니다.
비유하자면 백 년 된 큰 나무에 벌레가 속을 다 갉아먹어 진액이 모두 말라버렸는데 회오리 바람과 사나운 비가언제 닥칠지 모르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소관들은 아래에서 시시덕거리며 주색이나 즐기고 대관들은 위에서 어물거리며 재물만 불립니다. 백성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내신들은 후원하는세력을 심어 용을 물에 끌어들이 듯 하고 외신들은 백성들의 재산을 긁어들여 이리가 들판에서 날뛰듯 하면서도 가죽이 다 해지면 털도 붙어 있을 데가 없음을 모릅니다. - P197

자전께오선 생각이 깊으시나 깊숙한 궁중의한  과부에 지나지 않고 전하께오선 어리시어 단지선왕의 외로운 후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백 가지의 천재와 억만 갈래의 민심을 진정 무엇으로 감당할 것이며 어떻게 수습하시겠습니까? 전하께서 좋아하시는 것은 어떤 일들입니까? 학문을 좋아하십니까? 풍류와 여색을 좋아하십니까? 군자를 좋아하십니까? 소인을 좋아하십니까? 전하께서 좋아하시는 것에 나라의 존망이 달려 있습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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