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다 할 경쟁자도 없어 그의 권좌는 반석 위에 놓인 듯 보였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이라면정 통성 문제였다. 아버지를 몰아내고 형제들을 죽여 가며 등극했다는 건 - P13

창덕궁 대조전
창덕궁 내 중궁전으로 왕비가 기거하며 공적  활동을 하던 곳인데, 대조전의 첫 주인인 원경왕후 민씨는 이곳에서 조금도 행복하지 못했다. 현재의 건물은 1919년 경복궁에 있던 교태전을 헐어 이전한 건물이다. - P46

성산포 앞바다
태종의 처남들로 태종이 왕이 되는 데 큰 공을  세운 민무구와 민무질 형제는 태종의 왕권강화정책의 희생양이 되어 제주에 유배되었다가 자진 명령을 받고 죽는다. - P78

창덕궁 전경
태종이 즉위하여 지은 궁궐. 태종 5년(1405년)에 완공되었으나 궁궐의 모습이 갖춰진 건돈화문이 건립된 태종 12년이 되어서였다. 임진왜란 때 정궁인 경복궁이 소실되고 조선말기에 복구될 때까지 약 300여 년 간 본궁의 구실을 하였다. - P132

초기 태종 정권을 구성한 핵심인사들 면면을  보면 동북면출신 무장들과 종친들을 제외하고는 공교롭게도 거의가 역성혁명에 반대했던 인물들이다. - P148

인정전 용상
세자란 장차 이 자리에 앉을 것으로 예고된 존재. 그러나 태종의 장자인 세자 양녕대군은 계속된 비행 끝에 폐세자됨으로써 앉아보지 못하고 셋째인 충녕이 대신 이 자리의 주인이 된다. - P154

과거에 급제할것도 아닌데 꼭 이렇게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까?
도발적인 세자의질문에 대한 권근의 답변이 근 사하다.
보통 사람이야 한 가지 재주만 있어도 출세할  수 있지만. 임금은 공부하지 않고선 정치를 잘할 수 없고 정치를 잘못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 P157

‘임금의 아들이라면 누군들 임금이 되지 못하겠습니까?‘ 라고 했습지요.
지금 대군께서 학문을 좋아하시니 제 마음이  기쁩니다. - P168

충녕은 학문을 좋아하고 정치의 원칙을 알아,  건의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합당하고 보통사람의 생각을 뛰어 넘는다. 풍채도 좋고 행동과 예절도 반듯하며, 술도 적당히 마실 줄 안다. - P189

나는 충녕대군을세자로 삼겠노라!
신들이 생각하는
‘어진 이‘가 바로 그 분이옵니다. - P189

세자는 우리 주상전하의아들! 굳이 사양했으나윤허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군주의 차림을 하셨으니 되돌릴 수 없습니다. - P196

충녕대군이 조선의 제4대 임금으로 등극하니  이가 곧 세종대왕이다.
세자가 된 지 고작 두어 달밖에 안 된 1418년 8월 10일이었다. - P197

세자의 자리에 있던 기간이 워낙 짧아서 제대로 된 군왕 교육은 받지도 못했다.
그러나 그가 누구보다 준비된 임금이었음을 세상은 곧 알게 된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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