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잡은 것은 조선, 한,
고려 이 셋이다. 조선이 가장 먼저 나오고 뒤이어 한, 고려가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오늘날에 모두 쓰이고 있다. 남과 북이 각각 한과 조선을 국호로 삼았고 나라 밖에선 남과 북을 통칭해 ‘코리아(Korea)‘라고 부른다. 코리아는 곧 고려로, 우리가 세계에 알려진 것이 고려 때임을 알게 해준다. - P4

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알린 나라답게 고려는 확실히 외부에 열린 나라였다.
중국을 비롯해 거란, 여진, 몽골, 일본 등 주변 나라들은 물론 멀리 아라비아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했고, 적지 않은 이들 나라 사람들이 고려에 귀부해 정착했다. 고려는귀부해 오는 이민자들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였고 이를 통해 자신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 P4

장흥진, 귀화진, 곽주, 귀주, 안의진, 흥화진, 선주, 맹주에 성을 쌓아 고려의 영토로 확보했다.
확보한 곳에 6주를 설치했으니, 홍화, 용주, 통주, 철주, 귀주, 곽주로이른바 강동 6주다. - P28

낙성대 강감찬 장군 동상
강감찬의 출생지로 알려진 낙성대는 강감찬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세운 3층 석탑이 남아 있다. 서울시 관악구 소재. - P15

영통사
황해북도 개풍군 오관산에 자리한 영통사는 현종 18년(1027)에 창건된 사찰이다. 
대각국사 의천이 출가하여 이곳에서 불도를 닦아 훗날 천태종을 열었다. - P73

이제 짐이 외람되게 왕업을 이어받아 큰 사업을 계승하면서... 경계하고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깊이 아로새겨야 할바를 몇 가지 제시하노라.
재상의 지위는 실로 백성들이 우러러보는 자리이니 임금이 빠뜨리는 것을 보완하고 정책을 건의할 것이며, 치국의 근본이 어디 있는지를 헤아려 왕업을 도우라.
인재를 가려내고 관리를 선발하는 직무를 맡은 사람들은초야에 묻힌 현인들을 잘 찾아내  버려지는 일이없도록 할 것이며 인사에 공정을 기하고 아부하는 무리의 말을 배격하라.
법령과 규율을 집행하는 사람들은죄상을 심리하고 판결을 내림에 있어서죄인을 불쌍히 여겨 가혹한 형벌을내리지 말고 정상을 잘 참작해억울함이 없도록 해라. - P73

지방의 목민관들은 각자 애민 정신을 간직해 만물을 아끼는 마음을 잊지 말라.
변방을 지키는 지휘관들은 부대를 잘 조련하여용맹한 군사를 길러냄으로써 불의의 사태에 힘써 대비하고 군율의 해이를 경계하라.
아! 너희 중앙과 지방의 관리들은 밤낮으로게으르지 말고 시종일관 충성을 변치 말아라.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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