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역사학자들은 이 강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어떤 학자는 이 강의 위치를 오늘날의 금강 입구라고주장하고 있고, 어떤 학자는 이 강의 위치를 오늘날의 태안반도 앞바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확실한 위치가 어디이든 간에 이 백강의전투야말로 백제가 부흥하느냐 마느냐, 오라버니의 원수를 갚으려군사를 일으켰다가 병들어 죽어서도 차마 눈을 감지 못하였던 제명여제의 원한이 풀어지느냐 마느냐는 그 마지막 승부가 걸린 건곤일척의 회전임은 분명한 사실이었던 것이다. - P91

《구당서(舊唐書)》 유인궤(劉仁軌傳)을 보면, 백강의  전투장면을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연염창천(天) 해수개적(赤) 적중대궤(賊衆大潰).
간단하게 묘사된 전투장면을 묘사하면 다음과 같다.
연기와 불꽃은 하늘을 덮고 바닷물은 전부가 붉게 물들고 적군의대부분은 궤멸하였음.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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