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채택된 헌법수정안에는 호세마르띠사상과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과 국가의 지도사상으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최고권력기관은전국인민정권대표대회(국회)이며, 최고지도자는 국가원수이자 무력통수권자인 국가평의회(1876년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신설) 의장이다. 전국은 15개의 주와 1개의 특별구로 나누고, 주 산하에 총 168개 도시가있다. 쿠바공산당은 유일한 합법정당으로, 사회와 국가의 최고지도역량이라고 헌법에 규정되어 있다. - P271

섬에서 일어난 반외세 · 반독재 혁명이 요원의 불길처럼 온 라틴아메리카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그 불길의 진원지는 바로 쿠바다, 그 열도를 현장에서 가늠하기 위해 어렵사리 대서양을 건너 이 땅을 찾았다.
쿠바인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했다. 피델까스뜨로와 체 게바라를 비롯한 혁명의 젊은 기수들이 미래라틴아메리카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혁명의 요람이었던 몬까다(Moncada) 병영과 마에스뜨라산 유격구에는 혁명전사들의 얼과 혼이 빛나고 있었다. 오랜 군사독재를 뒤집은 혁명에 대한 쿠바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대단했다. - P272

사실 쿠바는 지구 서반구의 홍일점(紅一點, 사회주의국가)으로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의 일대 이변이고 장거이며 또한 실험이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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