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주위
명나라의 영락제1402-1424)가 만주의 남쪽에 살고 있는 여진족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위(재위를 이른다. 위는 본디 군사상의 요충지에 설치한 일정 규모의 부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나라 밖에설치하면서 부대가 주둔하는 부락의 명칭이 됐다. 주위는 1403 년 처음 설치되었으며, 장소는 길림(지원) 부근의 휘발천 상류라고 한다. 얼마 후 두만강 가의 회령에 주위으며, 이어 동쪽에증설됐다. 주위는 나중에 흔하우위가설치됐가위강) 부근으로 이전했는데 이때 좌·우위가 같이 이동했다. 주위는 세력을 계속 확대했으나, 1567년에 명나라와 조선의협공을 받은 이후 주춤했다. 1589년에 건주좌위 추장 누르하치가 건주 3위를 통일하고 만주 일대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 P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