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베르따 멘추
그녀는 1990년 유네스코 평화교육상, 1991년프랑스 자유인권옹호위원회상을 받은 데 이어 마침내 1992년 10월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노벨평화위원회 프란시스 쎄예르스타트 위원장은 그녀에게 평화상을 수여한 이유에 관해 이렇게말한다. "가장 잔인한 탄압과 박해를 받은 가정에서 태어났음에도 그녀는 사회 및 정치 활동을 함에 있어서 항상 투쟁의 최종목표가 평화라는 점을 잊지 않아왔으며(…) 사회적 정의와 인종·문화 간 화합을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멘추는 사사로운 원한을 뛰어넘어 오로지 인디오의 권리와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헌신하는 투사이며 선구자다. - P155

사실 그 시절 라틴아메리카에 매력을 느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삶의 사표로 삼았던 체 게바라 말고도 네루다나 리베라 같은 기라성같은 사회참여형 지성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칠레에서 네루다의 발자취를 더듬었고, 볼리비아에서 체 게바라의 길을 밟아봤으며, 베네수엘라에서는 볼리바르의 생애를 추적해봤고, 오늘은 리베라를 벽화로 만났다. 이것만으로도 이 땅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온 보람이며, 또한 생에서 흔치 않은 행운이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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